성동일, 비에 "이효리 완전 팬..꼭 한 번 만나고 싶어" 부탁 (ft.제주 애월) ('이번주도 잘부탁해')[종합]

이예슬 2022. 5. 16.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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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민 안주 지침서 '이번주도 잘부탁해' 성동일이 비에게 이효리를 만나게 해달라고 부탁했다.

16일 9시 30분 방송된 '이번주도 잘부탁해'에서는 비(정지훈), 싸이퍼 탄이 게스트로 출연해 고창석, 성동일과 전통주를 즐겼다.

성동일은 비에게 "나중에 기회가 되면 이효리씨한테 인사 못 하고 제주도 떠났다고 꼭 전해달라"고 부탁했다.

비는 "한 번 초대 한 번 해보라"고 말했고 성동일은 "이 제주도를 또 오라고?"라며 당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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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예슬기자] 전국민 안주 지침서 ‘이번주도 잘부탁해’ 성동일이 비에게 이효리를 만나게 해달라고 부탁했다.

16일 9시 30분 방송된 ‘이번주도 잘부탁해’에서는 비(정지훈), 싸이퍼 탄이 게스트로 출연해 고창석, 성동일과 전통주를 즐겼다.

제주 애월읍 베이스캠프에 도착했다.특급호텔 부럽지 않은 바다 뷰에 성동일과 비는 "안락하다. 이런 분위기 너무 좋다"고 감탄했다.

비는 "개인적으로 이런 집 너무 좋아한다. 만약 지금 회사 다 정리하고 여기서 살라고 하면 무조건 콜이다"라고 말했다. 비는 "아침에 일어나서 옷을 딱 벗고 운동을 하는거다. 운동 끝나면 고소리주를 때리고, 돗자리 깔고 잠깐 누웠다가  저녁 고 샤워하고 자고, 그 다음날 일어나서 운동하고 또 한 잔 때리고.."라며 자신의 로망을 전했다.

그러면서 "이 날씨는 벗고 싶은 날씨"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침에 운동을 했더니 가슴이 너무 커졌다"고 자랑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성동일은 "속옷 사다줘?"라며 능청스럽게 받아쳤다.

한편 이날 성동일은 비에게 "부탁이 하나 있다. 너 핑계대고 효리씨 얼굴 한번 보고 싶은데.."라고 폭탄발언했다. 이어 "목소리나 한 번 들려달라"고 부탁했다.

성동일은 제주 올 때 이효리와 같은 비행기를 탔다고. 성동일은 "이효리가 와서 '저 효리예요'하고 인사를 하더라. 그 모습을 보고 창석이랑 나랑 둘이 벌떡 일어났다. 우리 둘 다 너무 팬"이라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비는 "대한민국에 이효리를 안 좋아하는 사람이 어디 있을까요?"라며 이효리의 매력을 인정했다. 성동일은 "제주 떠난다고 이야기는 해야 할 것 같아서.."라며 멋쩍게 웃었다.

비는 이효리의 연락처를 검색하며 "그런데 이 누나가 전화를 잘 안 받는다"고 폭로했다. 그러면서 "자연인으로 살기 때문에 문자를 보내 두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지금 소리를 켜놨다. '띵동' 문자가 오면 누나다"라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성동일은 비에게 "나중에 기회가 되면 이효리씨한테 인사 못 하고 제주도 떠났다고 꼭 전해달라"고 부탁했다.

비는 "한 번 초대 한 번 해보라"고 말했고 성동일은 "이 제주도를 또 오라고?"라며 당황했다.

비는 "어렸을 때는 맛있는 음식을 먹을때 왜 쓰디쓴 술을 먹는지 이해를 못 했다. 이제는 그 맛을 알게 됐다. 이 프로그램은 음식과 술의 조합, 또 좋은 지식들을 많이 알려줄 것 같다"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이어 "고창석, 성동일 형님 두분 다 너무 좋아해서 장난을 많이 쳤다"며 용서를 구했다. 이에 고창석과 성동일은 호탕하게 웃었다.

/ys24@osen.co.kr
[사진] tvN STORY, E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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