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컴백설' 에릭센 "챔스 뛰고 싶어"

김건일 기자 입력 2022. 5. 16.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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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시즌 거취를 놓고 토트넘 홋스퍼로 복귀 이야기가 돌고 있는 브렌트포드 미드필더 크리스티안 에릭센(30)이 챔피언스리그를 향한 열망을 드러냈다.

에릭센은 네덜란드 아약스를 시작으로 토트넘, 인테르밀란에서 UEFA 챔피언스리그 무대를 경험했다.

특히 2018-19시즌 델리 알리, 해리 케인, 손흥민 등과 함께 토트넘을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으로 이끈 주역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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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렌트포드에서 성공적으로 복귀했다고 평가받는 크리스티안 에릭센.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다음 시즌 거취를 놓고 토트넘 홋스퍼로 복귀 이야기가 돌고 있는 브렌트포드 미드필더 크리스티안 에릭센(30)이 챔피언스리그를 향한 열망을 드러냈다.

에릭센은 비아플레이와 인터뷰에서 "여러 제안을 고려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건강 문제로 인테르밀란과 계약을 해지한 에릭센은 성공적으로 재활 과정을 마친 뒤, 지난 1월 브렌트포드와 6개월 계약했다.

브렌트포드에서 전성기에 못지않은 경기력으로 호평받으면서 토트넘을 비롯한 여러 구단들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계약 만료로 이적료가 들지 않는다는 점도 매력이다.

토트넘은 에릭센의 친정팀이며, 인테르밀란에서 함께 했던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있다는 점에서 에릭센과 강하게 연결되고 있다. 토트넘이 창의성 있는 중앙 미드필더를 찾고 있다는 점도 에릭센과 연결된 이유다.

에릭센은 "다시 챔피언스리그 축구를 하고 싶다"며 "정말 재미있다. 그렇지만 필수는 아니다"고 말했다.

에릭센은 네덜란드 아약스를 시작으로 토트넘, 인테르밀란에서 UEFA 챔피언스리그 무대를 경험했다.

아약스 시절 챔피언스리그에서만 16경기 2골 6도움으로 유럽 무대에 이름을 알렸으며, 토트넘으로 이적해선 29경기 5골 7도움으로 맹활약했다.

특히 2018-19시즌 델리 알리, 해리 케인, 손흥민 등과 함께 토트넘을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으로 이끈 주역으로 꼽힌다.

토트넘은 리그 최종전을 남겨두고 있는 16일 현재 4위로 아스날과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 경쟁을 펼치고 있다.

원 소속팀 브렌트포드 역시 에릭센과 동행을 희망한다. 프랭크 토마스 브렌트포드 감독은 "난 항상 우리에게 좋은 기회가 있다고 믿는다. 에릭센이 우리 팀에서 행복해하고 축구를 즐기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시즌이 끝난 뒤 (거취를) 결정할 것"이라고 잔류를 바랐다.

승격팀 브렌트포드는 잔류를 확정했으며 현재 리그 11위에 올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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