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날씨] 내일 초여름 성큼..아침 서해안 짙은 안개·이슬비

완연한 봄이 왔다 느낀 게 얼마 되지 않은 것 같은데, 내일부터는 초여름에 한 걸음 더 다가서겠습니다.

오늘 서울 한낮기온 23.7도 보였는데요.

내일 낮에는 27도까지 오르겠고요.

다른 지역들도 오늘보다 3도 안팎 오를텐데요.

경주는 29도까지 오르면서 여름을 방불케하겠습니다.

하늘도 대체로 맑겠습니다.

다만 아침에는 인천과 경기서해안, 충남 북부 서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겠고요.

이슬비도 내릴 수 있겠습니다.

낮에는 안개가 걷히겠고, 자외선이 매우 강하겠습니다.

연일 비소식 없는 날씨에 대기가 메마르고 있습니다.

서울을 비롯해 전국 곳곳에 내려진 건조특보가 이어지고 있고요.

내일 새벽까지 강원 산지에 내일 밤부터 모레 사이에는 중부지방과 경북에 강한 바람이 불거로 보여서, 불이 크게 번질 가능성도 크겠습니다.

화재 예방에 힘써주시기 바랍니다.

공기가 맑았던 오늘과 다르게, 내일은 서풍을 타고 국외 먼지가 유입되겠고요.

내일 밤부터 모레 오전까지, 수도권과 충남, 전북을 중심으로 공기질이 나쁘겠습니다.

또 내일은 강한 볕에 오존 수치도 높을 거로 보여서, 호흡기 건강 잘 살펴주셔야겠습니다.

이번주 날이 대체로 맑겠고, 기온은 조금씩 오르겠습니다.

생활날씨 전해드렸습니다.

(한가현 기상캐스터)

#생활날씨 #초여름 #더위 #안개 #이슬비 #자외선 #건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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