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 입점 네일샵 '먹튀'..피해 회원만 2백명

구영슬 입력 2022. 5. 16. 22:11 수정 2022. 5. 18. 09: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해 4월, 40대 김 모 씨는 광주의 한 대형마트의 네일샵에서 수십만 원 상당의 회원권을 결제했습니다.

적지 않은 금액이었지만 대형마트 입점 업체니 믿을 수 있겠거니 했는데, 잘못된 선택이었습니다.

지난해 11월쯤 대형마트와 계약기간이 끝난 네입샵 대표가 회원들에게 통보도 없이 문을 닫고 사라졌기 때문입니다.

네일샵이 입점했던 대형마트는 법적 보상 책임은 없지만 도의적 차원에서 구제책을 마련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기자 】
지난해 4월, 40대 김 모 씨는 광주의 한 대형마트의 네일샵에서 수십만 원 상당의 회원권을 결제했습니다.

적지 않은 금액이었지만 대형마트 입점 업체니 믿을 수 있겠거니 했는데, 잘못된 선택이었습니다.

지난해 11월쯤 대형마트와 계약기간이 끝난 네입샵 대표가 회원들에게 통보도 없이 문을 닫고 사라졌기 때문입니다.

네일샵의 피해 고객만 2백여 명이 넘는 것으로 추산됩니다.

▶ 인터뷰 : 김모 씨 / 피해자
- "큰맘 먹고 끊은 것이거든요, 회원권을. 회원권 끊기에는 가장 안정적일 것이다, 일반 (네일샵) 보다는 그것을 믿고 한 것이에요, 솔직히. 너무 배신감에 완전 당한 것이잖아요. 억울하잖아요. 너무 (소비자를) 보호를 하지 않는 게 아닌가. 어디에 말을 해야 하나..."

7개월째 잠적 중이던 네일샵 대표는 지난 3월엔 몰래 폐업신고까지 했습니다.

폐업을 하고 사업자와 연락마저 닿지 않을 경우엔 소비자원 등에서 사업자에게 보상을 강제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없다는 점을 노린 것입니다.

▶ 인터뷰(☎) : 한국소비자원 관계자
- "이렇게 연락이 두절된 경우에는 사실은 소비자원에 접수하시더라도 저희가 처리해 드릴 수 있는 범위는 아니에요."

▶ 스탠딩 : 구영슬
- "고액의 회원권을 구매했지만 피해를 입고도 뚜렷하게 보상받을 방법이 없는 고객들. 낙동강 오리알 신세가 됐습니다."

네일샵이 입점했던 대형마트는 법적 보상 책임은 없지만 도의적 차원에서 구제책을 마련하겠다는 입장입니다.

KBC 구영슬입니다.

Copyright@ KWANGJU BROADCASTING COMPANY. all rights reserved.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