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군수 후보 토론회..'먹거리·일자리 해결' 집중
[KBS 청주] [앵커]
영동군수 후보 토론회가 오늘, KBS 청주총국에서 열렸습니다.
후보 자질 문제는 물론, 미래 먹거리와 일자리 해법 등을 놓고 치열한 공방이 이어졌습니다.
보도에 송국회 기자입니다.
[리포트]
3파전으로 치러지는 영동군수 선거 후보자 토론회.
농촌 살리기를 위한 해법을 놓고 열띤 공방을 시작했습니다.
[정일택/무소속 영동군수 후보 : "발사믹 포도 식초입니다. 현재 전량 100% 수입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최소 3년에서 12년 이상 숙성하면 (성공할 수 있습니다)."]
[정영철/국민의힘 영동군수 후보 : "제가 대표 공약으로 내놓은 스마트팜 농장은 기후 변화에 민감하지 않고 연중 작물을 수확할 수 있는 미래 농업입니다."]
[윤석진/더불어민주당 영동군수 후보 : "(정부 예산을) 우리 영동군에 적극적으로 유치시켜 권역별 중소단위 스마트팜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가공·유통·온라인 마켓 등 지원을 체계적으로..."]
인구 늘리기를 위한 일자리 해법엔 의견 차가 뚜렷했습니다.
[정영철/국민의힘 영동군수 후보 : "첨단 기술이 농업과 접목한 농사방법입니다. 1개소당 약 10ha 정도의 크기로 저는 이런 시설을 군내 3곳에 먼저 (짓겠습니다)."]
[윤석진/더불어민주당 영동군수 후보 : "영동 형 일자리 5천 개 창출을 약속드립니다. 사회적 기업, 마을 기업, 경영 공동체 육성을 통해 매년 안정적인 일자리를 만들어 낼 것입니다."]
[정일택/무소속 영동군수 후보 : "영동에 우량 스타트업 물류센터 유치를 추진하겠습니다. 재원 마련 계획은 물류센터 사업자에게 천억 원 이상의 투자를 유치하고..."]
후보 자질에 대한 공방도 이어졌습니다.
[정일택/무소속 영동군수 후보 : "돈 봉투 사건 이게 있는데, 정말 영동의 명예를 실추했습니다."]
[정영철/국민의힘 영동군수 후보 : "전과 기록을 보니 사기 범죄가 있습니다. 사기 범죄의 죄목이 뭡니까."]
[윤석진/더불어민주당 영동군수 후보 : "지금 이렇게 (축사에서) 흘러나오는 누런 것들은 무엇입니까? (법적 책임지실 수 있으시겠습니까?)"]
내일은 오후 3시부터 1시간 동안 단양군수 후보자 토론회가 KBS 1TV로 생중계됩니다.
KBS 뉴스 송국회입니다.
촬영기자:강사완
송국회 기자 (skh0927@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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