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9 날씨] 내일도 맑은 날씨 속 한낮 초여름 더위

맑은 날씨와 함께 따뜻한 남서풍이 불고 있습니다.

상하이 부근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고 있기 때문인데요.

화요일인 내일도 하늘은 쾌청하겠고, 기온은 더욱 올라 초여름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날이 맑은 탓에 서울 등 일부 수도권과 충청 내륙, 전남과 영남에 건조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전국적으로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고 있어 화재 예방에 각별히 주의하셔야겠는데요.

특히, 강원 산간에는 내일 새벽까지 순간적으로 최대 초속 20m 안팎의 강한 바람이 불겠습니다.

내일 아침까지 중부 서해안에 바다 안개가 들어와 가시거리는 200m 미만으로 짧아지겠고요.

내일은 볕이 매우 강한 만큼 자외선 차단에 신경쓰셔야겠습니다.

내일도 일교차가 크겠습니다.

서울의 아침 기온 14도로 출발해 낮 기온 27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남부지방은 광주 27도, 대구 28도까지 올라 덥겠습니다.

물결은 전 해상에서 비교적 낮게 일겠습니다.

당분간 뚜렷한 비소식이 없어 대기는 더욱 건조해질것으로 전망됩니다.

날씨였습니다.

강아랑
(그래픽:이주은/진행:이주현)

강아랑 기상캐스터 (arang@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