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프리스, 스포츠도박업체 드래프트킹스 '매수'

캘리포니아 등 스포츠 도박 합법화로 선발업체 유리
목표가 33달러로 현주가 대비 162% 상승여력

이 기사는 국내 최대 해외 투자정보 플랫폼 한경 글로벌마켓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제프리스는 미국내 일부 주의 스포츠 도박 합법화로 드래프트킹스(티커:DKNG) 에 대해 매수 등급으로 주식 커버리지를 재개했다. 

16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제프리스는 캘리포니아와 일부 지역에서 강력한 브랜드, 선발자의 이점, 자원과 명확한 전략을 갖춘 드래프트킹스가 스포츠도박 분야에서 최고의 위치에 있다고 밝혔다. 

제프리스의 분석가 데이빗 카츠는 ”드래프트킹스가 이 시장에서 20% 이상의 시장 점유율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또 설문 조사 및 브랜드 매트릭스에서 지속적으로 좋은 점수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의 현금 지급 능력에 대한 일부 월가 분석가의 우려는 과도한 것이라고 지적한 카츠 분석가는 드래프트킹스가 캘리포니아의 출시를 지원하기에 충분한 현금을 가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올1분기에 17억7천3백만달러의 현금으로 마감했다는 점을 감안할 때 드래프트킹스는 2023년 말까지 8억~8억5천만달러 이상의  현금을 보유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드래프트킹스 주가는 올들어 54% 하락했다. 제플리스의 목표가격 33달러와 비교하면 162%의 상승여력이 있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

▶ 경제지 네이버 구독 첫 400만, 한국경제 받아보세요
▶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