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렬하네' 아르테타, "이봐 콘테, 나 불평한 적 없는데?"

곽힘찬 2022. 5. 16.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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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이 자신이 불평했다고 저격한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홋스퍼 감독의 말에 정면 반박했다.

영국 매체 '메트로'는 16일(이하 한국시간) "아르테타는 콘테의 말에 반박하며 불평한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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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이 자신이 불평했다고 저격한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홋스퍼 감독의 말에 정면 반박했다.

영국 매체 ‘메트로’는 16일(이하 한국시간) “아르테타는 콘테의 말에 반박하며 불평한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라고 전했다.

아스널은 지난 13일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0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2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토트넘에 0-3으로 완패했다. 수비수 롭 홀딩이 퇴장을 당한 탓에 제대로 된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하며 무릎을 꿇었다.

아르테타는 경기가 끝난 뒤 홀딩의 퇴장 판정에 굉장히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아르테타는 “내가 여기서 내 생각을 말하면 아마 6개월 출전 정지 징계를 받을 것이다. 심판들이 설명을 해야 한다. 난 아무 말 하지 않겠다”라고 불평했다.

그러자 콘테는 “홀딩의 퇴장은 적절한 판정이었다. 아르테타는 불평을 그만두고 자신의 팀에 집중해야 한다. 감독이 계속 불평하는 건 팀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친다”라며 아르테타의 졸렬한 행동을 지적했다.

이에 아르테타는 “내가 3년 동안 하고자 했던 건 불평을 하지 않는 것이다. 난 불평을 한 적이 없다. 단지 경기에 대해 어떻게 생각했는지 명확한 평가를 내릴 수 없다고 말했을 뿐이다”라면서 “항상 그랬던 것처럼 올바르게 아스널을 대변할 것이다. 난 정직했다. 이건 내가 해야 하는 일이자 책임이다”라고 되받아쳤다.

아스널은 토트넘과 치열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 경쟁을 하고 있다. 현재 승점 차는 단 1점. 만약 토트넘이 남은 경기를 이기고 아스널이 미끄러진다면 챔피언스리그 티켓은 토트넘에 돌아가게 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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