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신경 안 써"..뉴캐슬 원정 앞둔 아르테타 "4위 싸움 주도권은 우리에게"

맹봉주 기자 2022. 5. 16.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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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지났지만 담아둔 감정은 풀리지 않았다.

아스널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자신을 저격한 토트넘 안토니오 콘테 감독을 향해 메시지를 던졌다.

아르테타 감독은 "아스널 감독으로 3년간 있으면서 어떤 불평도 하지 않은 것 같다. 지난 토트넘전도 마찬가지다"며 "난 그냥 솔직하게 말했다. 누군가한테 영향을 주려고 한 게 아니다. 내가 어떻게 느끼는지 클럽을 대표로 표현하고 말하는 게 내 직업이자 책임이다"고 맞받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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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켈 아르테타 감독.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시간이 지났지만 담아둔 감정은 풀리지 않았다. 아스널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자신을 저격한 토트넘 안토니오 콘테 감독을 향해 메시지를 던졌다.

지난 13일(이하 한국시간) 아스널은 토트넘을 만나 0-3으로 완패했다. 롭 홀딩이 손흥민을 거칠게 막다 옐로카드 누적으로 퇴장한 게 컸다.

또 다른 승부처는 페널티킥이었다. 역시 손흥민을 수비하다 페널티박스 지역에서 반칙을 해 페널티킥이 주어졌다. 키커로 나선 해리 케인이 득점으로 마무리했고 이후 토트넘은 두 골을 더 넣으며 압승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경기 후 아르테타 감독은 심판 판정에 항의했다. "이날 심판 판정을 두고 정확한 내 생각을 말한다면 징계를 받을 것이다"고 밝혔다.

이를 들은 콘테 감독은 "난 아르테타 감독이 불평하는 걸 많이 들었다. 이제 감독된 지 얼마 안 된 사람 아닌가. 불평 좀 그만하고 팀에 더 집중할 필요가 있다. 감독이 불평하는 건 좋지 않다"고 저격했다.

17일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을 앞두고 아르테타 감독은 다시 기자들과 만났다. 아르테타 감독은 "아스널 감독으로 3년간 있으면서 어떤 불평도 하지 않은 것 같다. 지난 토트넘전도 마찬가지다"며 "난 그냥 솔직하게 말했다. 누군가한테 영향을 주려고 한 게 아니다. 내가 어떻게 느끼는지 클럽을 대표로 표현하고 말하는 게 내 직업이자 책임이다"고 맞받아쳤다.

아스널은 뉴캐슬, 에버턴과 경기를 앞두고 있다. 순위는 토트넘에 승점 2점 밀린 5위.

다만 토트넘은 시즌 종료까지 1경기가 남아 있다. 순위 싸움에선 여전히 아스널이 유리하다.

아르테타 감독은 "챔피언스리그에 뛰고 싶다. 그 기회는 우리 손에 달려 있다. 압박이 아닌 흥분을 느낀다. 우리가 지난 몇 달 동안 노력해서 지금의 상황을 만들었다. 리그 4위가 목표다. 우리 손에 달렸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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