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매체, "손흥민, 살라와 득점왕 경쟁 유리해"..이유는?

정지훈 기자 2022. 5. 16.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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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하메드 살라는 2경기가 남았고, 손흥민은 1경기가 남았다.

영국 '미러'는 "골든 부츠 경쟁에서 손흥민이 유리하다"면서 "두 선수 모두 득점왕을 희망하는 가운데 남은 경기에서 득점을 희망하고 있다. 살라는 지금까지 22골을 넣었고, 손흥민은 21골을 기록했지만 득점 전환율을 보면 손흥민이 살라를 추월할 수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득점 전환율을 보면 손흥민이 28.28%를 기록하고 있고, 살라의 17.74%보다 훨씬 높다고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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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정지훈]


모하메드 살라는 2경기가 남았고, 손흥민은 1경기가 남았다. 두 선수의 차이는 1골. 그럼에도 영국 현지에서는 손흥민이 득점왕에 오를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이유는 무엇일까?


토트넘 훗스퍼는 15일 오후 8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7라운드에서 번리에게 1-0으로 승리했다. 승점 3점을 획득한 토트넘은 아스널을 제치고 리그 4위로 올라섰다.


토트넘은 승리했지만 손흥민은 아쉽게 득점포를 가동하지 못했다. 이날 좌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한 손흥민은 4개의 키패스를 성공시키며 토트넘의 공격을 이끌었고, 두 번의 슈팅 모두 유효 슈팅으로 연결했다. 그러나 닉 포프의 슈퍼세이브에 막히면서 골을 추가하지는 못했다.


현재 손흥민은 21골, 살라는 22골이다. 한 골차 승부에서 살라가 2경기를 남겨두고 있어 유리한 상황이지만 영국 현지에서는 다른 분석이 나왔다.


영국 ‘미러’는 “골든 부츠 경쟁에서 손흥민이 유리하다”면서 “두 선수 모두 득점왕을 희망하는 가운데 남은 경기에서 득점을 희망하고 있다. 살라는 지금까지 22골을 넣었고, 손흥민은 21골을 기록했지만 득점 전환율을 보면 손흥민이 살라를 추월할 수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살라는 90분당 평균 3.8개의 슈팅을 시도하고, 손흥민은 2.22개다. 그러나 득점 전환율을 보면 손흥민이 28.28%를 기록하고 있고, 살라의 17.74%보다 훨씬 높다고 전해진다. 이런 이유로 이 매체는 손흥민이 득점왕 경쟁에서 역전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유리한 이유는 또 있다. 살라가 지난 첼시와 FA컵 결승전에서 부상을 당하며 변수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큰 부상은 아니지만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집중하기 위해 남은 2경기에 출전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


일정도 손흥민이 유리하다. 단 1경기를 남겨둔 상황이지만 이미 강등을 확정한 노리치 시티와 최종전을 앞두고 있다. 노리치는 이번 시즌 37경기에서 무려 79실점을 허용하며 최다 실점 팀에 이름을 올리고 있고, 경기당 2골 이상 실점하고 있다. 노리치의 동기부여가 부족한 상황에서 손흥민의 다득점이 나올 수 있는 분위기다.



정지훈 기자 rain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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