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대표, 후보 지원 총력.."힘 있는 여당 후보 뽑아야"
[KBS 제주] [앵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오늘 제주를 방문하고 후보 지원 사격에 나섰습니다.
이 대표는 윤석열 정부와 발맞출 수 있는 힘 있는 여당 후보를 선택해달라고 강조했습니다.
신익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6·1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보궐선거를 보름여 앞두고 제주를 찾은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제주에서의 첫 공식 일정은 선거대책 회의.
이 대표는 허향진 도지사 후보와 부상일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가 윤석열 정부와 함께 제주의 재도약을 이끌 적임자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준석/국민의힘 대표 : "제주도에서 또 다른 인물들이 나타나서 윤석열 정부를 뒷받침해야 된다라고 생각하고 있고, 그게 바로 이 자리에 있는 후보들이라고 생각하는 데 동의하십니까."]
[허향진/국민의힘 제주도지사 후보 : "윤석열 대통령의 성공적인 정부를 이끌어갈 수 있도록 우리가 뒷받침해야 합니다. 반드시 이번 지방선거에서 승리해 여러분들의 성원과 지지에 (보답하겠습니다.)"]
이준석 대표는 삼화부영아파트 조기 분양 전환 사태와 관련해 임차인들과 간담회를 하는 등 민생 행보에 나섰고, 제주 일정 마지막 장소로 제주시 동문시장을 찾아 시장 상인과 방문객을 대상으로 이번 선거에서 힘 있는 여당 후보를 지지해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이준석/국민의힘 대표 : "열심히 하겠습니다. 부상일 후보 많이 도와주십시오. 허향진 후보 많이 도와주십시오."]
한편, 오영훈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후보는 청년들에게 더 좋은 일자리를 제공하고 제주 기업들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상장기업 20개를 육성, 유치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오영훈/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후보 : "기업하기 좋은 제주, 일자리가 넘쳐나는 제주, 좋은 일자리가 있는 제주, 그런 것이 지속 가능한 제주를 만들어 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제주녹색당 부순정 후보는 농업인단체와 농업 현안을 논의하고 무소속 박찬식 후보는 전교조를 방문해 교육 정책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KBS 뉴스 신익환입니다.
촬영기자:부수홍
신익환 기자 (si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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