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여론조사] 충북지사 김영환 '우세' 충북교육감 '경합'

이만영 2022. 5. 16.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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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청주] [앵커]

전국동시지방선거가 보름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KBS를 비롯한 방송 3사는, 지방선거를 10여 일 앞두고 민심을 살펴보는 여론조사를 실시했는데요.

충북지사 선거의 경우, 국민의힘 김영환 후보가 민주당 노영민 후보에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교육감 후보는 '경합' 중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도에 이만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신·구 권력 간 대결로 관심을 끌고 있는 충북지사 선거.

민선 8기, 충북 도정의 책임자로 누구를 지지하는지, 충북 유권자에 물었습니다.

국민의힘 김영환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노영민 후보에 오차 범위 밖에서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당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엔, 두 후보 간 격차가 더더욱 크게 벌어졌습니다.

3선 교육감이냐, 새 인물이냐.

어느 후보에 투표하시겠습니까? 물었습니다.

김병우 후보와 윤건영 후보가 오차 범위 내에서 경합 중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번 여론조사는 김진균 후보의 사퇴 시점 이전에 진행됐습니다.

때문에 김 후보의 사퇴가 미칠 파급력과, 여전히 50%가 넘는 부동층의 민심 변화가, 이번 선거의 결과를 결정지을 것으로 보입니다.

인물이 아닌 이념 성향에 대해서는, 보수와 진보 교육감을 지지하겠다는 응답이, 오차 범위 내 경합 중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새로 취임한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전망이, 부정적 전망보다 2배 가까이 많았습니다.

이번 지방선거의 성격을 묻는 질문에도, 국정 안정을 위해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응답이, '여당 견제'를 답한 응답자보다 많았습니다.

충북 지역 정당지지도는 국민의힘, 더불어민주당, 정의당 순이었습니다.

응답자 열에 아홉 이상은 지방선거에 투표하겠다고 밝혔고, 투표 의향을 밝힌 응답자 가운데 40% 이상은, 사전 투표에 참여하겠다고 답했습니다.

이번 여론조사는 KBS를 비롯한 지상파 방송 3사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4일부터 이틀 동안 충북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800명을 대상으로 전화 면접 조사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5%p입니다.

자세한 조사 결과는 중앙 선거 여론조사 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KBS 뉴스 이만영입니다.

촬영기자:박준규/그래픽:김선영

[조사개요]
-조사의뢰 : KBS, MBC, SBS
-조사기관 : 한국리서치
-조사지역 : 충청북도
-조사일시 : 2022년 05월 14일 ~ 2022년 05월 15일
-조사대상 : 충청북도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조사방법 : 국내 통신 3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
-표본 크기 : 800명
-피조사자 선정 방법 : 성/연령/지역별로 피조사자 할당
-응답률 : 23.8%(총 3,357명 중 800명 응답)
-가중치 부여 방식 : 성/연령/지역별 가중값 부여(셀가중) (2022년 4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
- 표본오차 ±3.5%p (95% 신뢰 수준)
-내용 : 충북지사·충청북도 교육감 후보 지지도 등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다운로드](PDF통계표) 제8회 지선 1차 전화조사(충북)
https://news.kbs.co.kr/datafile/2022/05/20220516_noVZJG.pdf

이만영 기자 (2man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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