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훈·허향진, 경제 활성화 방안 놓고 열띤 토론

제주방송 신윤경 2022. 5. 16.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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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지방선거를 보름 정도 남겨놓고 있습니다.

제주도지사 후보로 나선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후보와 국민의힘 허향진 후보가 JIBS·한라일보·제민일보가 공동 주최한 토론회를 찾았습니다.

토론에서 맞붙은 더불어민주당의 오영훈 후보와 국민의힘 허향진 후보.

오영훈/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후보"관광문제에 대해서 일가견이 있으신 허향진 후보께서 관광인들의 지지를 받지 못한다는게 오히려 더 큰 문제가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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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6·1 지방선거를 보름 정도 남겨놓고 있습니다.

제주도지사 후보로 나선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후보와 국민의힘 허향진 후보가 JIBS·한라일보·제민일보가 공동 주최한 토론회를 찾았습니다.

지역 유권자들이 손꼽은 아젠다인 경제 활성화 방안과 환경보전을 놓고 열띤 토론을 벌였습니다.

신윤경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토론에서 맞붙은 더불어민주당의 오영훈 후보와 국민의힘 허향진 후보.

허향진 후보는 시작부터 오 후보를 몰아부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특히 오등봉공원등 민간특례부지의 아파트 공급에 반대하는지 물었습니다.

허향진/국민의힘 제주도지사 후보
"오등봉공원에 아파트 공급, 중부공원의 아파트 공급에 대해서 찬성하시는 겁니까?"

오영훈/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후보
"반대하지는 않고요. 과도한 개발 이익이 남겨지는 방향으로 남겨지는 방향으로 설계됐는지에 대해서는 분명히..."

오영훈 후보는 허 후보의 공약이 개발에 치우쳤다고 맞받아쳤습니다.

시설공단 설립과 첨단과기2단지 추진 공약등이 개발 위주라는 겁니다.

오영훈/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후보
"단지 지구는 사업자가 토지를 매수하는데 상당히 어려움을 겪고 있다 (허 후보가) 이런 말씀을 하시면서 투자자 중심의 관점을 견지하고 있다."

허향진/국민의힘 제주도지사 후보
"곳곳에 우리가 경관을 유지하거나 개발을 유보해야 할 곳 까지 개발하는 것은 막아야 된다는 것이 저의 입장이고요."

관광협회 회원들의 지지선언과 관련한 논란에 대해선 구태 정치라는 허 후보의 공격이 나오자 관광전문가가 지지를 못받는것도 문제라는 답변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허향진/국민의힘 제주도지사 후보
"구태의연한 줄세우기 정치공작에는 잘 넘어가지 않습니다. 그러나보니까 많은 분들이 저희 선거사무실에 제보를 하고 있어서..."

오영훈/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후보
"관광문제에 대해서 일가견이 있으신 허향진 후보께서 관광인들의 지지를 받지 못한다는게 오히려 더 큰 문제가 아닌가..."

두 후보 모두 환경보전기여금 도입에 찬성 한다는 입장을 밝힌 가운데 오 후보는 조례개정만으로 기여금 도입은 어렵다며 허 후보를 공격했고, 허 후보는 인두세 개념의 기여금 도입보다는 다른 부과 방식을 고민해야 한다는 입장을 보였습니다.

JIBS 신윤경입니다.

영상취재 - 오일령

JIBS 제주방송 신윤경(yunk98@jibs.co.kr) 제주방송 오일령(reyong510@naver.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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