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육감 선거 3파전 압축..보수성향 허훈 사퇴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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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지방선거를 보름여 앞두고 인천시교육감 선거에서 보수·진보·중도 '3파전'으로 압축됐다.
보수 성향의 허훈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19일을 사흘 앞두고 사퇴를 결정했다고 16일 밝혔다.
허 후보의 사퇴로 인천시교육감 선거는 당시 경선으로 선출된 최 후보, 진보 성향 후보인 도성훈 전 인천시교육감, 중도 진영의 서정호 전 인천시의원 등의 3파전으로 치러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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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연합뉴스) 최은지 기자 = 6·1 지방선거를 보름여 앞두고 인천시교육감 선거에서 보수·진보·중도 '3파전'으로 압축됐다.
보수 성향의 허훈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19일을 사흘 앞두고 사퇴를 결정했다고 16일 밝혔다. 허 후보는 이날 같은 보수 성향의 최계운 캠프 측과 장시간 협의한 끝에 결단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허 후보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보수 후보 2명이 나가면 필패"라며 "나 자신이 교육감이 돼 인천 교육을 바로잡는 것도 중요하지만, 보수 분열을 없애고 전교조 교육을 종식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사퇴를 결단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 후보와 협의가 됐다기보다는 협상이 결렬돼서 스스로 결단을 내린 것"이라며 "내일 오전 기자회견을 통해 사퇴를 공식 선언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허 후보는 보수 성향의 후보 3명이 참여한 단일화 경선은 '야합'이라며 불참한 뒤 독자 노선을 선언한 바 있다.
허 후보의 사퇴로 인천시교육감 선거는 당시 경선으로 선출된 최 후보, 진보 성향 후보인 도성훈 전 인천시교육감, 중도 진영의 서정호 전 인천시의원 등의 3파전으로 치러지게 됐다.
chams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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