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주 의원 '성비위 의혹' 피해자, 경찰에 고소장 제출

송상현 기자 2022. 5. 16.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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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주 국회의원의 성비위 사건 피해자가 16일 박 의원을 경찰에 고소했다.

경찰에 따르면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이날 박 의원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했다.

박 의원은 피해자가 아닌 제3자의 서명으로 사직서를 만들어 의원면직을 시도하려 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이날 서민민생대책위원회는 박 의원을 성비위와 강요·직권남용·사문서위조·위계에의한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서울남부지검에 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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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주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을 맡고 있던 2월10일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2.2.10/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서울=뉴스1) 송상현 기자 = 박완주 국회의원의 성비위 사건 피해자가 16일 박 의원을 경찰에 고소했다.

경찰에 따르면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이날 박 의원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했다. 경찰은 구체적인 혐의를 밝히지 않았지만 업무상 위력에 의한 강제추행 등의 혐의가 적시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2일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는 보좌진 성비위 의혹을 받는 박 의원의 제명을 결정했다. 해당 사건은 지난해 연말 발생했으며 피해자가 당내 젠더폭력신고상담센터에 신고하면서 공론화했다. 박 의원은 피해자가 아닌 제3자의 서명으로 사직서를 만들어 의원면직을 시도하려 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박지현 민주당 공동비대위원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박 의원 사건은 지난 연말에 발생한 심각한 수준의 성범죄"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날 서민민생대책위원회는 박 의원을 성비위와 강요·직권남용·사문서위조·위계에의한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서울남부지검에 고발했다.

songs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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