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주 의원 성추행 의혹 피해자 측, 영등포 경찰서에 고소장 제출

정세진 기자 입력 2022. 5. 16. 21:2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박완주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성 비위 의혹 사건 피해자가 경찰에 박 의원을 고소했다.

16일 경찰 등에 따르면 피해자 측 변호인은 이날 서울 영등포경찰서 여성청소년과에 박 의원을 처벌해달라는 고소장을 제출했다.

민주당은 앞서 박 의원의 성 비위 의혹이 있었다는 사실을 공개하면서 지난해 말 사건이 발생했다는 것 외에 구체적인 내용을 공개하지 않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박완주 전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이 지난 2월 10일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박완주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성 비위 의혹 사건 피해자가 경찰에 박 의원을 고소했다.

16일 경찰 등에 따르면 피해자 측 변호인은 이날 서울 영등포경찰서 여성청소년과에 박 의원을 처벌해달라는 고소장을 제출했다. 고소장에는 업무상 위력에 의한 강제추행, 직권남용과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 등이 적시된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은 앞서 박 의원의 성 비위 의혹이 있었다는 사실을 공개하면서 지난해 말 사건이 발생했다는 것 외에 구체적인 내용을 공개하지 않았다. 2차 가해 방지와 피해자 보호를 위해서였다.

민주당은 이날 의원총회를 열고 박 의원 제명안을 의결했다.

한편 박 의원은 전날 기자들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어떠한 희생과 고통이 있더라도 아닌 것은 아니다"라며 사실관계를 다투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관련기사]☞ 김구라, '17억 빚' 전처와 또 돈 문제?…"7년째 돈 빠져 나가"최연제, '美은행 부사장' 남편+대저택 공개…운명적 만남 '눈길'드라마 '내일', 망자 명부에 BTS 멤버 실명·생년월일…"무슨 의도냐""마조히스트였다"…남친 고문·살인한 부산 여대생, '10년 감형'"007감독, 18살 여배우에 연애 강요"…美여배우 4명 성폭력 폭로
정세진 기자 sejin@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