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출산' 김민정 아나 "♥조충현, 벌써부터 딸바보"(인터뷰)

공영주 2022. 5. 16.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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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부부 김민정, 조충현 씨가 오늘(16일) 득녀했다.

김민정 씨는 이날 저녁 서울 강남 한 산부인과에서 3.13kg의 건강한 딸을 출산했다.

육아 고충을 익히 들어 알고 있고, 그만큼 각오도 돼 있다는 조충현 씨는 "늦게 아이를 낳은 편인데 친구들을 보면 아기 때가 그립다고들 한다. 이 시기가 얼마나 소중한 지 잘 알고 있으니 힘든 육아도 즐겨보려 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민정, 조충현 씨는 KBS 아나운서 동료로 처음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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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부부 김민정, 조충현 씨가 오늘(16일) 득녀했다.

김민정 씨는 이날 저녁 서울 강남 한 산부인과에서 3.13kg의 건강한 딸을 출산했다.

김민정 씨는 YTN star와 전화 인터뷰에서 "아기를 처음 봤을 때 만감이 교차했다. 인생에 새로운 챕터가 열렸구나 싶었다"라며 "든든한 엄마가 되어주고 싶다는 생각이 가장 먼저 들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벌써부터 남편은 신생아인 딸이 너무 예쁘다고 난리다. 엄청난 딸바보가 됐다. 노력해서 가진 아이인 만큼 더 늦기 전에 둘째 생각도 있다"며 웃었다.

아내 곁을 지키고 있던 조충현 씨는 "사실 제가 아기를 품지 않았기에 그간 실감이 잘 안 나다가 출산 직후 아내와 아기를 보니 대단하다는 생각이 절로 들었다. 그리고 딴딴이(태명)가 신생아 중에 제일 예쁜 것 같다"고 했다.

또 "분만실에 들어가기 직전 아내가 편지를 써줬는데 '이 멋진 여자는 대체 뭐지?'하는 생각이 들었다. 연애를 오래 했기에 그간 다양한 일들이 많았다. 그래서 더 감동이었다"고 전했다.

육아 고충을 익히 들어 알고 있고, 그만큼 각오도 돼 있다는 조충현 씨는 "늦게 아이를 낳은 편인데 친구들을 보면 아기 때가 그립다고들 한다. 이 시기가 얼마나 소중한 지 잘 알고 있으니 힘든 육아도 즐겨보려 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민정, 조충현 씨는 KBS 아나운서 동료로 처음 만났다. 사내 연애 끝에 지난 2016년 결혼했으며 2019년에 동반 퇴사했다. 지난해 12월에 결혼생활 5년 만 임신 소식을 알렸다.

[사진=김민정SNS]

YTN star 공영주 (gj920@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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