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예감] 떨어지는 롤러코스터 장세, 그러나 더 빠질 수 있다 - 유튜브 '86번가' 정광우 대표

KBS 2022. 5. 16.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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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KBS 라디오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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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그램명 : 성공예감 김방희입니다
■ 방송시간 : 5월 16일(월) 09:05-10:53 KBS1R FM 97.3 MHz
■ 진행 : 김방희 소장 (생활경제연구소)
■ 출연 : 정광우 대표 (유튜브 《86번가》)

- 현재 미국 주식 PER 10년 평균가... 싸다고 보기 힘들고, 매도세 이어지는 상황
- 미국 소비자물가지수는 떨어졌으나 근원 물가지수는 상승
- 시장에서는 금리 올려 인플레이션 잡겠다는 연준 환영... 0.75%p 인상 가능성도 농후
- 경기 침체까지 가기 전에 인플레이션 잡아야... 선행지표들 빠르게 하락세
- 중국 봉쇄 풀고 있지만 10월 당대회 3연임 앞두고 계속 정책 조율할 것... 경기 V자 반등은 어려워
- 코인에서 디지털 뱅크런 발생시 실물쪽에도 급매도 나올 가능성... 실제 초단기 국채 금리 급등
- 가상자산에 대한 규제 거의 없는 상황... 미국 규제 여론을 바탕으로 우리도 기준 제정하는 수순
- 미국 실적 발표 마무리... 경기가 힘을 잃어가는 느낌 확인
- 긴축 환경에서는 달러로 몰리는 경향... 동조화 경향 이어갈 듯


◇김방희> 지난주 뉴욕 증시는 롤러코스터 장세였는데 떨어지면서 벌어지는 롤러코스터였죠. 주 후반에 조금 반등하기는 했는데요. 여전히 인플레이션 압박 또 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에 따른 악재들이 가득한 상황입니다. 국내에서는 주식도 주식입니다마는 세계 시가총액 상위권인 국내 가상화폐가 몰락하는 바람에 지금 젊은 투자자들이 충격을 금치 못하고 있습니다. 우리 주식시장뿐만 아니라 금융시장 전반의 이슈들을 한번 점검해보죠. 개미스쿨 오늘은 86번가 채널 정광우 대표와 함께 하겠습니다. 정 대표님 어서 오십시오.
 
◆정광우> 네, 안녕하십니까.
 
◇김방희> 미국 얘기부터 좀 해보고 우리나라 가상화폐 시장 얘기를 해보죠. 미국은 전반적으로 보니까 올해 들어서 S&P500 지수 기준으로 15% 조금 넘게 떨어졌는데. 추가적인 하락이 있을 거냐가 관심사 같아요. 보통 일반적인 미국의 약세장 그러면 이 정도에서 멈춘 예가 별로 많지 않기 때문에 지금 약세장인 건 분명하고. 어느 정도 더 빠질 거냐 하는 게 남아 있는데. 요소들이나 변수들만 봐도 좀 호재보다는 악재 쪽이 많은 것 같아요.
 
◆정광우> 네, 지금 아직까지도 좀 조심해야 되는 상황이라고 보입니다. 사실 증시가 고점 대비해서는 많이 하락을 했습니다. 그런데 저희가 눈여겨보는 게 하나는 아마 밸류에이션일 테고 둘째는 수급일 텐데요. 밸류에이션으로 봐서는 정말 많이 빠진 것 같은데 정말 놀랍게도 미국 증시가 10년 평균의 밸류에이션입니다. PER 기준으로요. 그래서 아직까지도 이거를 굉장히 싸다라고 논하기는 좀 어려운 상황입니다.
 
◇김방희> PER 기준으로는 10년 평균이다.
 
◆정광우> 예, 그렇습니다. 그리고 또 한 가지는 수급 측면에서는 코로나 이후로 엄청난 유동성이 주식시장으로 들어왔고 선진 증시 기준으로 1조 2000억 달러 정도가 들어왔었습니다. 그런데 최근 한 달 전부터 계속해서 빠져나가고 있고요. 매주 몇십 억 달러씩 매도가 나오고 있어서 수급 쪽에서도 조금 안 좋은 그런 모습이 있다. 그렇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김방희> 주요 변수들을 좀 짚어볼 텐데 미국 증시를 중심으로 해서 글로벌 이슈들인데. 아무래도 가장 큰 게 인플레이션 압박이겠죠. 4월 소비자 물가 CPI가 8.3%. 참 모호하긴 한데 인플레이션 압력이 여전히 강하다는 걸 확인할 수 있었는데. 대통령이 바이든 대통령이 물가를 잡는 게 최우선 과제다 이렇게 밝힐 만큼 인플레이션 압박이 센 셈인데. 정점 논란은 있는 것 같아요. 정점을 지난 거 아니냐 하는 소수 의견도 있긴 한데, 이건 어떻게 보세요?
 
◆정광우> 네, 지금 인플레이션 피크 논쟁이 아무래도 향후 주식시장을 예상하는 키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래서 실제로 전년 동기 대비로 봐서는 그 전달이었던 8.5 대비 8.3으로 소폭 내려온 것은 사실입니다. 그런데 제일 금융시장에서 중요하게 보는 것은 변동성이 큰 에너지나 음식료를 제외한 근원 물가 지수고요. 이 근원 물가 지수가 전월 대비해서 과연 더 모멘텀을 받고 있느냐, 아니냐. 이걸 중요하게 보고 있는데. 이번에 보시면 이게 원래 전월이 0.3 이번이 0.4로 예상이 됐는데, 전월 대비 0.6이라는 놀라운 숫자가 나왔습니다. 그래서 아직까지도 인플레이션 정점에 대한 것은 아주 논쟁의 요소가 많이 남아 있다. 그렇게 보셔야 될 것 같습니다.
 
◇김방희> 연준이 하는 일이라는 것도 바이든 대통령이 밝혔고 인플레이션 잡는 것은 연준의 몫이다. 그런 얘기도 했고 동시에 나도 인플레를 잡기 위한 방법이 있다. 인플레이션이라는 게 미국에서 워낙 주요한 이슈가 되다 보니까 또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인플레이션 때문에 현 정부 바이든 대통령의 지지율이 제대로 안 나온다. 이런 분석들이 있다 보니까 아마 이런 상징적인 연설을 한 것 같은데, 어떤 방법들이 있을까요. 정부가 할 수 있는 것, 연준이 할 수 있는 것. 우선 연준부터 살펴보죠. 연준은 0.5%포인트 인상을 넘어서는 이른바 자이언트 스텝 같은 것들도 충분히 고려할 수 있는 상황이 된 건가요?
 
◆정광우> 사실 시장이 원했던 것이 바로 그거라고 봅니다. 좀 적극적으로 조금은 앞으로 지금 잠시는 고통스럽지만 장기적인 인플레이션의 기대 심리를 한번 꺾어줬으면 좋겠다였었는데 아쉽게도 연준이 지난번에 그런 결정은 내리지 않았고 그런 이야기도 좀 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당일에만 주가가 좋고 그다음부터 지금 저희가 이렇게 고생을 하고 있다고 생각을 하고요.
 
◇김방희> 그때도 우리 정 대표님이 연준에 대한 시장의 실망이다. 이런 표현도 해 주셨죠. 그런데 그렇게 해석할 수밖에 없을 것 같아요.
 
◆정광우> 네, 맞습니다. 그래서 반대로 지난주 주 후반부에 미국 시간 기준으로 목요일 오후부터 해서 저점에서부터 금요일까지 반등. 이걸 이끈 요소는 또 뭐냐라고 해 보면 파월 의장이 마켓워치라는 데 하고 인터뷰를 했는데 거기에서 본인의 실수를 인정합니다. 그러면서 75BP를 본인이 직접 입에 담지는 않지만 그렇지만 그 가능성을 좀 열어두는 전향적인 현실 인식이 좀 시장하고 이제는 괴리가 있었던 게 좀 맞닿아진 거죠. 그런 이야기 하면서 조금의 안도감을 오히려 느껴, 매파적인데 오히려 조금 더 안도감을 느꼈던 그런 것 같습니다.
 
◇김방희> 오히려 인플레이션을 잡겠다는 연준의 의지가 시장에서 환영받는 분위기다. 그러니까 그 인터뷰에서 기준금리를 조금 더 일찍 올렸어야 했다. 이런 얘기를 했는데 그 얘기는 0.75%포인트 인상 가능성이 상당히 농후해졌다는 얘기인데 연준 입장에서는. 정부는 또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서 할 수 있는 게 뭔가요? 행정부가 할 수 있는 거.
 
◆정광우> 사실 상황이 어느 정도 위기일 때는 통화정책만으로도 모든 게 가능하지만 정말로 큰 위기가 닥쳤을 때에는 정부가 나서서 재정적인 부분으로 해결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너무 지금 인플레가 높다 보니까 정부가 좀 나서줬으면 하는 게 있는데 지난주에 인플레 관련해서 바이든 대통령이 방식을 이야기한 게 있습니다. 크게 세 가지로 나뉘는데요. 가스 에너지 가격을 낮추겠다. 전략적 비축률을 풀고 다음 장기적으로 봐서는 클린 에너지 지원을 더 많이 하고 진정한 에너지 독립을 이루기 위해서 화석 연료로 다니는 자동차 이런 것을 2030년에는 두 대 중에 한 대는 화석 연료를 전혀 안 떼는 차로 만들겠다. 이야기했고요. 또 일상생활 물가를 낮추겠다고 하면서 인슐린 비용 제한 등 약과 관련해서 좀 잡겠다 하는 부분하고 그리고 미국 내에서 더 많이 음, 식료품이 생산될 수 있도록 그리고 육류 같은 경우에는 육류 유통 기업들이 너무 독과점이 심하던데 이걸 좀 해소를 시키겠다. 그리고 인프라 공급망 이런 데도 투자하겠다. 그다음에 100만 호의 저가 주택을 지어서 좀 낮춰보겠다. 그리고 대기업이나 이런 데 관련해서는 증세를 통해서 재정 적자를 줄여나가는 방향 이런 쪽도 하겠다고 했는데 사실 이 대부분이 이미 몇 달 전부터 나왔던 이야기라서 시장은 좀 실망을 했습니다.
 
◇김방희> 새로운 게 없긴 해요.
 
◆정광우> 네. 그리고 전략적 비축료도 지금이야 풀고 있지만 하반기에는 또 이거를 사기로 결정을 이미 내렸습니다. 그래서 이것도 조삼모사인 게 있고 마지막으로 이번에 보시면 트럼프 대통령 대비해서 적자 규모로 재정 적자 규모를 많이 줄이겠다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사실 이게 건전재정에 대한 이야기인데 이는 증시에는 좋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유동성을 풀어나가야 되는데 오히려 건전재정을 하겠다. 라고 해버리면 이중에 이게 긴축의 효과가 나버리게 됩니다. 그래서 저도 개인적으로 이 연설을 보면서 과연 정말 저러면 자산 시장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시고서 말씀하신 걸까라는 생각이 들긴 했었습니다.
 
◇김방희> 특히 일상 물가 낮추기 얘기를 강조한 이유가 인플레이션을 실감하는 게 예를 들어서 분유 같은 게 동나서 도저히 구할 수가 없는 상황이라고 그래요. 그러다 보니까 심지어 공화당, 야당에서는 우크라이나 사태에 지원할 게 아니라 분유를 별도로 수입해서 지원해야 되는 게 아니냐 하는 여론까지 생길 정도니까 물가 낮추기에 정부도 나선다고는 하는데 꼼꼼히 들여다보면 묘수가 나올 수는 없는 상황 같기는 합니다. 그런데 다만 인플레이션이 언젠가는 피크를 치고 어느 정도 안정이 된다고 하더라도 그다음에 또 큰 시장을 짓누를 우려가 하나 있죠. 이제는 경기가 크게 둔화되는 게 아니냐 그런 얘기들이 나오고 지금부터 벌써 그런 먹구름이 뭉게뭉게 피어오르고 있는데 이건 어떨까요?
 
◆정광우> 네, 이제 저는 이렇게 표현하고 싶습니다. 이게 톰과 제리의 싸움이 돼버렸다. 그러니까 진작에 인플레를 잡았으면 쉬웠는데 이제는 뒤쪽에서 경기 침체라는 그림자가 쫓아오는 것. 그보다 빨리 인플레를 잡아야 되는 미션이 주어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조금 더 크고 과감하게 해서 경기 침체 이전에 인플레이션을 좀 과감히 낮출 수 있는 그런 게 필요한 것 같고요. 실제 침체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면 좀처럼 불과 한 한 달 전만 해도 못 믿으셨어요. 너무나도 미국이 경기도 좋은데.
 
◇김방희> 고용 지표가 그렇게 좋은데.
 
◆정광우> 네, 여기서 어떻게 침체가 오느냐 인데 여러 가지 경기 선행지표들이나 이익의 선행 지표들이 있습니다. 이런 것들이 빠르게 떨어져 내려가고 있었고 이제 슬슬 기업 실적 예측이라든지 GDP 전망 이런 데 반영이 되기 시작을 했다. 이렇게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김방희> 그렇군요. 그래서 사실은 우리 증시 바닥만 확인할 게 아니라 미국의 추가 하락을 눈여겨보셔야 된다는 말씀을 그간 거듭 드린 건데 그렇게 되면 우리도 영향을 받지 않을 수 없으니까요. 이런 맥락으로 미국 증시를 한번 보시면 될 것 같고 중국 얘기를 안 할 수가 없습니다. 중국은 주요 도시 봉쇄 결정으로 글로벌 경제를 긴장시켰는데 최근에 보니까 가장 우려가 컸던 상하이를 시작으로 해서 약간씩 봉쇄를 푸는 것 같은데 그렇다고 그래서 소비가 살아나는 정도까지는 아닌 것 같은데 중국 봉쇄 문제는 지금 어떻게 되고 있습니까?
 
◆정광우> 중국의 봉쇄로 인한 경기가 급속도로 냉각되는 그 속도 자체가 엄청나게 빨랐습니다. 그래서 조금 빨리 풀지 않겠느냐는 얘기가 나왔었고 실제 지난 금요일에는 처음으로 상해시에서 구체적인 날짜를 좀 이야기했었습니다. 그리고 주말 동안에는 더 구체적인 마트 이용이나 이런 준칙들이 나왔습니다. 그래서 중국이 소위 말하는 사회적 제로 상황으로 지금은 가고 있기 때문에 그러니까 중국이 격리를 하고 있는 지역 외에서 확진자가 0명인 상태가 3일 이상이 되면 사회적 제로라고 이야기를 하는데요. 그 상황에 다가가니까 이런 이야기가 나온 것이 아닌가 싶고요. 다만 이를 막연히 낙관적으로 보기는 좀 어려운 것 같습니다.
 
◇김방희> 그래요?
 
◆정광우> 흔히들 2020년도와 같은 중국은 코로나를 잘 막았다가 그다음 풀면 경기가 V자로 상승을 하더라 이런 생각들을 많이 하시는데 지금은 조금 어려울 수 있는 게 중국이 보시면 10월에 있을 당대회 3연임을 앞두고서 계속해서 이렇게 풀었다 조였다를 반복하지 않을까. 그러다 보면 그런 게 느껴지는 것이 9월에 있을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무기 연기했다든지 혹은 무려 내년 6월에 있을 아시안컵을 포기를, 반납을 해버렸습니다. 그래서 얼마나 더 오래 이렇게 코로나를 걱정하는 건지에 대한 우려가 있는 부분이고요. 그러면 풀었다 조였다를 한다고 하면 과거 사례들이 지금 시안시 같은 경우가 작년 12월에 봉쇄했다가 한 달 뒤에 풀었다가 다시 4월에 봉쇄를 했던 케이스가 있고요. 그리고 철강이 많이 생산되는 당산 경우에 3월 말에 봉쇄했다. 4월에 해제했다가 또다시 지금 8일 만에 재봉쇄에 들어갔습니다. 그래서 이 부분이 V자 반등은 어렵고 L자에 가까운 나이키 형으로 경기가 반등을 슬슬 모색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김방희> 봉쇄 리스크라는 게 여전하기 때문에 예전같이 V자 반등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사실 3연임 앞두고 코로나 문제가 최우선 과제이기 때문에 여차하면 풀었다가도 다시 조이는 그런 상황이 반복되고 있다는 것 중국과 관련해서는 기억을 해두셔야 되겠고요. 이제 국내 자산시장, 주식시장 얘기를 해볼 텐데 그전에 가상화폐 얘기를 좀 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제가 투자를 하지 않기 때문에 잘 몰라서 오늘 정광우 대표께 많이 여쭤보고 싶은데. 뭐 김치 코인이라고 그래요 우리 개발자 그것도 유명세를 탔던 개발자가 만든 루나와 테라 이게 가격이 99% 폭락하면서 사실상 거래 중단 사태까지 불러왔는데. 사람들이 많이 놀란 건 그렇게 떨어질 수 있는 건가요? 주식만 해도 무슨 상한가 제도 같은 게 있는데. 가상화폐는 안 그런 모양이죠? 게다가 이 주식들이 비교적 안정적인 주식이라고 소문이 났던 건데. 왜 이렇게 된 겁니까?
 
◆정광우> 시가총액으로 봤었을 때 코인 시장에서 8위까지 올라갔었던 소위 우리로 보면 초대형주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 가치가 거의 제로까지 떨어지니까 사람들이 엄청난 충격을 받은 것 같습니다. 20% 정도의 수익이 꼬박꼬박 나올 수 있다. 이런 이야기를 했었고 그리고 이걸 흔히들 스테이블 코인이라고 코인 내에서 기축통화다라는 이야기를 하는데. 이것이 구조 자체는 보시면 복잡합니다. 테라라는 것이 루나를 통해서 이게 백업이 된다고 이야기를 하는데 그런데 이것이 1:1 패깅되는 것이 그러니까 고정이 되던 것이 무너지기 시작을 했고 그러다 보니까 일부에서는 공격도 좀 들어갔던 것 같습니다. 가격이 하락할 것이다.
 
◇김방희> 하락하는 쪽에 배팅을 했다. 혹은 매도한다 이런 뜻이죠?
 
◆정광우> 네, 그렇습니다. 그렇게 해서 테라발 코인 가격의 급락이 나타났었는데. 사실 여기에서 더 눈여겨 그다음에 눈여겨보는 부분들은 어떤 거냐 하면 스테이블 코인에 대해서는 다른 코인 대비해서 미국의 정치인들도 굉장히 많이 비판을 했었던 부분이 있습니다. 심지어 미국의 상원에 코인에 대해서 아주 우호적인 국회의원조차도 스테이블 코인에 대해서는 레귤레이션이 필요하다 했었고 옐런 재무장관도 여러 차례 이야기를 했던 바가 있습니다. 그러면 이것이 왜 문제가 될 수 있느냐라고 하면 다른 부분들은 실물 화폐라고 해야 될까요. 실제 이쪽하고는 별로 연결고리가 없어 보이는데 스테이블 코인은 연결고리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문제가 있다고 이야기를 해 왔던 부분입니다.
 
◇김방희> 이 루나나 테라의 경우에도 특히 테라입니다마는 달러에 패깅돼 있다. 그런 얘기가 돌면서 사실상 무슨 안전한 투자 자산인 것처럼 비춰졌거든요.
 
◆정광우> 네, 맞습니다. 일반적으로 스테이블 코인들의 구조 자체는 미국 1달러를 가지고 가면 그 코인 하나를 주는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대표적인 게 지금 비트코인, 이더리움 다음으로 시총이 큰 게 세 번째가 테더라는 것인데요. 이것이 스테이블 코인이고 USD 1달러를 가져다 주면 1테더를 주는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그러면 이 가치는 어떻게 고정되느냐 하면 마치 중앙은행들처럼 받은 달러 가지고서 이제 지급 준비금을 쌓아둡니다. 이걸 가지고 대부분은 보통의 경우에는 미 국채를 사게 됩니다. 그래서 이 가치가 유지가 될 수 있도록 만드는 구조를 가지고 있는데 문제는 이것이 제대로 금융당국의 규제를 받지 않고요. 심지어는 이 리졸브가 제대로 지켜지지 않다라고 해서 이미 벌금을 받은 사례도 있고 그래서 들여다보니까 회사채라든지 아니면 귀금속이라든지 코인이라든지 이런 데까지도 투자를 해놨던 거죠.
그래서 일부는 실제로 달러 가치 달러 가치의 1:1 매칭이 되도록 달러화 자산에 투자한 것 같은데. 나머지들은 또 변동이 크거나 위험한 자산을 해둔 것이 아니냐 그러면 이쪽에서 만약에 뱅크런. 디지털 뱅크런이 발생을 하면 실물 쪽에서도 이게 매도가 급매도가 나올 수가 있고 그러면 영향이 좀 있지 않겠느냐인데 실제 테라 때 테더 쪽에서 30억 달러의 인출이 있었다고 하고요. 그러다 보니까 초단기 국채를 가지고 있는 게 매도가 나온 것으로 보이고요. 그래서 그날 미국 국채시장이 실제로 장기채나 이런 금리들은 다 빠졌는데. 초단기 금리는 국채 금리는 거의 안 움직여야 되거든요. 그런데 이게 급등을 해버렸습니다.
 
◇김방희> 그러니까 코인 시장과 채권 시장이 연결돼 있다. 이런 게 확인이 된 건데. 게다가 테라하고 루나의 경우에는 안전자산으로 확보해 뒀다는 게 국채 이런 것보다도 비트코인이 많았던 모양이죠. 그건 가격 변동성이 큰 거잖아요.
 
◆정광우> 네, 그렇습니다. 그리고 지금 비트코인하고 연동이 실제로 얼마나 될지도 의문이 있는 것은 이거를 개발한 재단에서 여기에 대한 지금 썰들이 굉장히 많이 있습니다. 이를 어디에 빌려줬다라든지 혹은 좀 잘못된 방식으로 사용을 했다라든지 아직 밝혀지지 않은 미확인된 이야기들이 많아서 과연 그러면 비트코인을 가지고서 패깅을 다시 시킬 수 있을까 거기에 대한 의구심이 굉장히 큰 상황입니다.
 
◇김방희> 스테이블 코인이라는 근본적인 문제 하나가 이 김치 코인에 있었던 거고 테라와 루나의 경우에 20%의 이자 보상 확약 같은 것도 지금 논란거리인데 어떻게 해서 20% 수익을 확약할 수 있었습니까? 이게 사실 나중에 사기 여부를 판단하는 데 중요한 포인트가 될 것 같은데.
 
◆정광우> 사실 많은 지금 이자를 지급한다는 코인들이 있습니다. 그 방법들은 다들 코인을 추가적으로 발행을 함으로써 이를 지급하는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주식으로 따지면 내 주식의 발행 주식 수가 증가를 하는데. 그만큼씩 이 기존의 투자자들한테 이자로 들어오게 되는 것이겠죠. 그런데 한 번만 더 생각을 해보시면 이렇게 증가를 하는 부분은 결국은 발행 주식 수가 증가하면 보통은 주가가 희석돼서 빠지지 않습니까? 그래서 내 원금이 오히려 훼손될 수 있는. 그래서 이거는 뒤에 들어오는 투자자가 더 높게 이 자산의 가치를 끌어올려줄 때만 안정적으로 이자 받는 것이 가능한 구조이지 않나 지금까지는 그렇게 파악이 됩니다.
 
◇김방희> 그러니까 사실 처음부터 그런 지적은 없었습니까? 이 구조를 저도 뒤늦게 실제 피해자들하고 접촉해서 얘기를 들으면서 든 생각인데 모두가 이 가상화폐의 가치가 올라간다고 낙관할 때는 별문제가 없겠지만 비관적인 생각이 커질 때는 붕괴할 수밖에 없는 구조 자체를 가지고 있다는 생각이 저로서는 들었는데. 처음에는 그런 지적들은 없었나요?
 
◆정광우> 비트코인이 보여준 게 너무 큰 것이 아닌가 생각하는데요. 2008년도에 논문을 통해서 비트코인이 어떻게 가능한가 얘기 나왔고 그로부터 몇 년 뒤까지는 제대로 인정을 못 받았었지만 그 뒤에 이게 워낙 가격이 계속 올라가는 가격이 실체가 있는 것으로 사람들이 믿게 만든 것이 아닐까 생각을 하고요.
 
◇김방희> 하긴 올라갈 때는 그렇죠.
 
◆정광우> 그러다 보니 금융당국에서도 쉽사리 칼을 못 댔었고 그 점들이 투자자 보호 장치 마련이 마련에 소홀로 이어진 것으로 보입니다.
 
◇김방희> 투자자들 피해가 막심한데 일각에서는 거의 58조 원이 공중분해 된 게 아니냐 하는 지적도 있긴 합니다마는 이것도 통계로 확인할 수 있는 길은 없는 거고 어쨌든 어떻게 매듭지어질까요. 이게 우선 사기라고 주장하는 투자자분들도 계시거든요. 그건 실체가 밝혀져야 될 일이고 또 향후에 다시 살아날 수 있느냐 이것도 관심사인데 어떻게 보세요?
 
◆정광우> 일단은 부정한 방법이 과연 있었느냐 이런 것은 지금 핵심 관계자들이 이미 지금 법인을 폐쇄했다는 이야기도 있고 그런 얘기가 있는데. 어쨌든 이건 조사가 시급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내부적으로 가령 이런 구조를 알고 있었음에도 한 것이냐 아니냐 이 부분이 아마 핵심이 되지 않을까 싶고요. 그다음에는 지금 개발진 쪽에서 이야기하는 것은 다른 코인을 또 만들어서 이를 기존에 테라, 루나의 피해자들에게 이를 지급을 하겠다라고 해서 일단은 테라하고 루나에 있어서는 사실상 발을 뺀 상태입니다. 새로운 걸 만들어서 잘 해 봐서 이걸 지급을 하겠다라는 이야기이기 때문에 과연 또 이를 신뢰할 수 있을지는 그런데 이 부분들이 참 어려운 것이 제대로 된 규제 기준들이 어느 나라도 마련이 안 되어 있다 보니까.
 
◇김방희> 법적 근거 자체가 없죠, 규제에 대한.
 
◆정광우> 네, 그렇습니다. 그래서 그렇지만 어쨌든 피해가 심각하게 되면 기준은 만들어지기 마련이고 제 생각에는 미국에서 지금 최근에 이를 규제해야 한다는 여론이 대단히 뜨겁습니다. 그래서 그것이 나오면 그러면 그를 바탕으로 해서 우리도 기준을 제정을 하고 그 뒤에 피해자 보상이나 이런 부분들이 이루어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김방희> 그렇군요. 아까 채권 시장 미국에서 채권 시장과의 연계 얘기를 해 주셨는데 혹시 그동안은 전혀 관련이 없다고 느꼈던 코인 시장의 붕괴가 이게 또 금융 산업이나 금융권에까지 영향을 미치는 일이 있을까요? 우리의 경우는 어떨까요?
 
◆정광우> 사실 지금으로서는 모른다고 말씀을 드리고 싶은데요. 일반적으로 이런 화폐적인 현상 때문에 금융적인 위기가 오는 경우는 두 가지가 동시에 충족이 돼야 됩니다. 하나는 레버리지 비율이 높았었어야 하고요. 또 하나는 장부에 기록되지 않은 부의 자산이나 채권이 많아야 합니다 가령 예를 들면 작년에 있었던 빌황 사태의 경우에는 레버리지 비율은 높았지만 부회장부는 하나도 없었습니다. 그러니까 별 위기 없이 넘어갈 수가 있었는데요. 이번에 지금 스테이블 코인 문제의 경우에는 레버리지 비율도 높았던 것 같은데 문제는 실제로 그 안에서 어떤 식으로 이것이 장부들이 다 이루어졌고 나갔는지에 대해 모릅니다. 즉 장부에 과연 기록이 다 되어 있을까에 대한 것이고 따라서 어떤 방향으로 이게 문제가 툭툭 불거져 나올지는 사실은 이제는 지나봐야 좀 아는 상황이다라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김방희> 그렇군요. 일종의 블랙박스 같아서 누구도 어떻게 될 거라고 장담할 수 없다. 알겠습니다. 이건 저희가 계속해서 모니터링을 해보도록 하겠고요. 미국 실적 발표 얘기도 해보죠. 거의 마무리됐는데 1분기. 경기 둔화를 입증하는 실적이었습니까? 아니면 여전히 경기가 괜찮은 상황이었습니까?
 
◆정광우> 네, 좀 아무래도 좀 경기가 증기를 좀 잃어간다, 힘을 잃어간다. 이런 내용이 나왔던 것 같습니다. 실제 90% 이상의 기업이 실적을 발표를 했고요. 일단 매출은 좋았지만 이익에서는 예상 대비해서 어닝 서프라이즈가 나온 게 좀 적었습니다. 코로나 위기에 굉장히 좋았었거든요. 그래서 이익이 예상치를 상회하는 폭 자체가 과거 10년 대비 평균보다도 낮게 나왔습니다.
 
◇김방희> 아, 낮게 나왔군요.
 
◆정광우> 네, 그리고 또 한 가지가 미래에 대한 예상일 텐데요. 가이던스를 제공을 할 때 긍정적으로 주느냐 부정적으로 주느냐 이 비중이 부정적으로 주는 비율이 긍정보다 2배 이상 많은 상황입니다. 그래서 아마 추가적으로 또 이익 추정치가 조금 내려가지 않을까라고 생각을 합니다.
 
◇김방희> 아, 그렇군요. 우리 서학개미들이 그간 몰려갔던 게 기술 주 성장주라고 불리는 것들인데 참 많이 빠졌어요. 고점 대비 떨어진 숫자를 보니까 페이스북. 지금 메타죠. 이게 50% 이상 빠졌고 아마존도 45% 가까이 떨어졌고 애플, 알파벳, 마이크로소프트 같은 우량 기업이라고 불리는 우량 성장주라고 불리는 것들도 대개 한 25%가량 떨어져 있던데 여기에 지금 물린 분들이 많아요. 호재가 될 만한 소식은 없습니까?
 
◆정광우> 결국은 향후에 대한 경제 전망이 돌아서야 되는 부분 아닌가 생각합니다. 워낙 증시를 대표하는 주식이기 때문에 개별 이슈보다는 전체적인 이슈가 지금은 지배를 했다라는 부분이고요. 그 속에서도 먼저 좀 반등하는 그림을 보이려면 이 회사들이 적극적인 인수합병이나 아니면 더 강력한 주주 환원책 이런 부분을 내놓는 회사들은 좀 더 먼저 바닥을 탈출하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김방희> 서학개미들이 이제 손실을 본 상황에서 또 저점 매수에 들어간 종목들이 이른바 밈 주식이라고 그래서 한때 많이 떨어지고 70~80% 가까이 떨어졌던 주식에 다시 서학개미들이 몰려드는 기미도 보이더군요. 그러다 보니까 AMC 엔터테인먼트 같은 경우는 5%. 게임스탑 같은 경우도 10% 급등했는데 이런 밈 주식 반등세는 괜찮은 건가요? 실체가 있는 건가요? 가치에 변화가 있는 건가요?
 
◆정광우> 사실 별로 달라진 것은 없는 것 같습니다. 다만 너무 많이 빠지기는 했었습니다 고점 대비 80% 이상씩 하락한 이후에 지금 반등이 나온 부분이라 뭐 이 정도 빠지면 기술적으로라도 반등이 나올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실 것 같아요. 충분히 나올 수도 있고요. 아마 여기도 숏이 많았을 테니까.
 
◇김방희> 그렇겠죠.
 
◆정광우> 다만 밈 주식이 인기를 끌기 전에 가격보다는 여전히 높습니다. 많이. 그래서 좀 밈 주식도 굉장히 그 카테고리 안에 기업이 많습니다. 그중에서 아주 소수만이 제가 볼 때에는 그거를 뒷받침하는 펀더멘탈이 있는 것 같아서 여전히 좀 주의를 기울이셔야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김방희> 이런 시기가 사실 투자자 입장에서 상당히 어렵죠. 왜냐하면 불확실성이 굉장히 많은데 많이 가격은 떨어진 느낌도 있어서 그래서 단순 저점 매수 전략으로 가느냐 아니면 조금 더 지켜봐야 되느냐 혼란스러운데 투자 전략을 전반적으로 어떻게 세워야 될까요?
 
◆정광우> 네, 여전히 조금 조심스럽게 하셔야 될 것 같고요. 그리고 개별 종목을 하신다면 그래도 너무 많이 빠졌다면 살 수 있는 종목도 있겠죠. 가치 대비해서. 그렇지만 야구로 치면 아주 스트라이크 존을 좁히셔가지고서 스윙을 하셔야 된다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이유는 맨 처음에도 말씀드렸지만 많이 빠진 듯하지만 정말 놀랍게도 밸류에이션이 한국도 그렇고요. 미국도 그렇고 과거 한 10여 년 정도의 평균에 와 있다라는 부분입니다. 그래서 매우 싸다라고 얘기하기는 어렵다는 것이고요. 그리고 엄청나게 주식을 많이 했었습니다. 그래서 자금이 엄청 들어왔는데 저도 예전에 근무를 해보면 일반적으로 리테일 투자자분들은 자금이 들어올 때는 계속 들어오는 경향이 있고요. 한 번 나가기 시작하면 또 계속 빠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아마 주변 분위기하고 맞닿아 있는 걸 텐데요. 이게 한 한 달 전부터는 그렇게 많이 들어오던 돈들이 빠지기 시작을 했습니다. 그래서 이것도 경향성을 좀 바닥을 어디까지 이제 좀 해서 돌아서는지를 저희가 한번 확인해 봐야 될 필요가 있지 않나 생각을 합니다.
 
◇김방희> 고객 예탁금 소식을 저희가 가끔씩 전해드리는데 확연한데 빠져나가는 게 우리 증시 얘기로 화재를 좁히면 상장 철회 같은 것들이 상당히 좋은 예가 아닌가 싶어요. 사실 돈 들어오고 기업들이 그 돈을 조달할 수 있겠다는 확신이 들 때는 IPO 붐이 일었는데 지금은 상장을 철회하겠다. 혹은 시기를 늦추겠다는 기업들이 상당히 늘고 있는데 이것도 관련된 분위기를 타고 있는 거죠?
 
◆정광우> 네, 맞습니다. IPO를 많이 한다는 것 자체가 좋은 가격을 받겠다라는 생각인 건데 지금 철회가 나오는 건 이 증시는 나한테 그렇게 우호적이지 않은 것 같아요. 바닥에 근접해 가고 있어라는 이야기이기는 합니다. 그런데 이 부분도 최근에는 IPO라는 건 그 앞단에서 비상장 기업들, 벤처 투자 이런 게 많은 거거든요. 그런데 VC 쪽에서도 최근에는 제가 알기로는 매도를 하려는 압박들이 상당히 강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부분도 아직은 조금 조심하셔야 되지 않나 그렇게 생각입니다.
 
◇김방희> 최근의 상황을 보면 주식시장과 외환시장에서 그야말로 미국의 움직임에 거의 연동돼 있다는 느낌을 받거든요. 환율은 달러만이 유일한 안전자산이 되면서 지금 1300원대에 육박한 상황이고 주식시장도 전날 미국 증시 움직임이 거의 연계돼 있는데 당분간은 이런 추세가 이어질까요? 아니면 이른바 탈동조화, 디커플링 같은 게 나타날 수도 있나요?
 
◆정광우> 지금같이 긴축적인 환경에서는 어쩔 수 없이 달러가 최고일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심지어 금조차도 힘을 못 내는 상황이 이런 상황이고요. 실은 이를 대체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던 국가들이 유가가 올라버리니까 너무 생각보다 여기에 취약한 모습들을. 유럽도 그렇고요. 중국도 그렇고요. 일본도. 그러다 보니까 사실 그렇게 표현합니다. 미국이 상황이 좋다라기보다는 다들 조금 지저분한 상황인데 지저분한 제가 좀 그런 얘기를 합니다. 더러운 걸레 중에 제일 덜 더러운 게 지금 미국이어서 이렇다. 그래서 결국 이게 좀 돌아서야 분위기가 이 분위기도 반등 있지 않을까 봅니다.
 
◇김방희> 그렇죠. 그래서 미국 소식을 저희가 많이 전해드리는 건데 지금은 어차피 미국과 달러의 향방만 지켜보는 수밖에 없는 안타까운 상황이 됐습니다. 아직까지는 저희들이 바닥을 확인했다고 장담드릴 수 없는 상황이라는 결론을 내리면서 오늘 86번가 채널의 정광우 대표와 함께 개미스쿨을 진행했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정광우>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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