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불체포특권 제한 100% 찬성..민주당서 성 상납 시 당 해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오는 6·1 치러지는 지방선거에서 인천 계양을 보궐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은 국민의힘 측에서 국회의원 불체포 특권을 제한하겠다는 것에 대해 "당론으로 정해서 추진하라, 제가 100% 찬성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를 겨냥해서도 "성 상납을 받았고 그 다음에 증거 인멸한다고 녹음도 나오고 막 그러던데 저는 진실을 모르겠지만 사실 그런 일이 민주당에서 벌어졌으면 민주당은 해체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절대 당론으로 발의 못 해"
박완주 성비위.. "최대치로 징계 조치해야"
이준석 겨냥 "성 상납, 진실 모르겠다"
[이데일리 이상원 기자] 오는 6·1 치러지는 지방선거에서 인천 계양을 보궐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은 국민의힘 측에서 국회의원 불체포 특권을 제한하겠다는 것에 대해 “당론으로 정해서 추진하라, 제가 100% 찬성한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이날 오후 SBS `8시 뉴스` 인터뷰에서 “우리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 그런데 제가 아는 국민의힘은 절대로 당론으로 발의하지 않는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이분들이 여기서 한 말, 저기서 한 말 다르기로 유명하지 않나”라고 지적했다.
그는 자신의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가 `방탄용`이라는 국민의힘 측의 비판에 “빈 총에는 방탄이 필요하지 않다”며 “국민의힘 측에서 저를 고발해서 경찰이 수사하니까 수사를 받고 있는 피의자다(라고 한다)”며 “이것은 내로남불을 넘어서서 정말 적반하장, 후안무치한 당”이라고 힐난했다.
그는 성비위 사건으로 당에서 제명된 박완주 의원에 대해선 “국회 차원의 어떤 조치들도 저는 할 수 있다면 최선을 다해서 최대치로 (징계를)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를 겨냥해서도 “성 상납을 받았고 그 다음에 증거 인멸한다고 녹음도 나오고 막 그러던데 저는 진실을 모르겠지만 사실 그런 일이 민주당에서 벌어졌으면 민주당은 해체했을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이기고 싶은 지역을 질문에 그는 “정말 경기도는 꼭 이겨야 되고, 또 이길 수 있다고 믿는다”며 “이재명을 지워버리겠다고 하는 그 정치 집단일까, 아니면 더 확대·발전시키겠다고 하는 김동연 민주당일까. (경기도민들의) 판단은 좀 분명하다고 본다”고 답했다.
이상원 (prize1@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3일중 이틀 지각?" 사상 첫 출퇴근 대통령, 근태 관리 어떻게[궁즉답]
- "윤석열, 신발 산 게 근무냐…'24시간 업무' 궁색" 김어준 비판
- "억지스러워…김은혜, 강용석과 단일화 없다" 선 그은 하태경
- "하늘나라에선 사기치지마"…인천 오토바이 매장서 살인사건
- 조민아 "쇼크로 정신 잃어"… 무슨 일?
- 배윤정, 11살 연하 남편과 갈등 고백 "죽고 싶었다"…오은영 '진단'
- '청년 1억 통장' 출시도 안했는데...정보 카페에 수천명 '와글와글'
- "맥주병 수액에 녹슨 주삿바늘"…北 취약한 의료환경 우려
- '텅빈 마트 매대'..식용유發 물가 대란 오나
- 루나 투자자 손실 눈덩이…"실태 파악도 어려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