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후보 3명 중 1명은 전과자, 열에 한 명은 체납자

안정은 2022. 5. 16.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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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6.1 지방선거 후보자등록이 모두 끝났습니다.

이번 충북 지방선거 경쟁률은 4년 전보다 낮아진 가운데, 여성 단체장 후보자는 단 한 명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밖에 체납과 전과 등 후보들의 면면을 들여다봤습니다.

안정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6.1 지방선거에서 충북은 지사와 교육감, 시장·군수 등 총 184명을 선출합니다.

<그래픽>
충북 지방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후보자는 김진균 교육감 후보의 사퇴로 345명, 평균 경쟁률은 1.87대 1로, 2.3대 1이었던 지난 7대 지방선거보다 낮아졌습니다.

도지사와 11개 시장,군수 선거에 출마하는 충북 여성 단체장 후보는 이번에도 단 한 명도 없었습니다.

광역, 기초의원 후보자도 중년 남성이 80% 이상으로 대부분을 차지했습니다.

대신 비례대표 후보는
전체 38명 가운데 33명이 여성으로 공천됐습니다.

<그래픽>
상징성이 큰 도의원 비례대표 1번은 민주당이 50대 교육운동가를, 국민의힘은 30대 정당인, 정의당은 40대 자영업 종사자를 내세웠습니다.

후보자 10명 가운데 1명은 최근 5년간 세금을 체납한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래픽>
특히 단체장 후보 중에는 국민의힘 김영환 도지사 후보가 2천189만 원으로 가장 많았고, 민주당 김동진 단양군수 후보가 947만 원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또 후보자 3명 가운데 1명은 전과가 있었습니다.

<그래픽>
기초단체장 후보 중 최다 전과 보유자는 민주당 윤석진 영동군수 후보로 도로교통법 위반, 상습 도박, 사기 등 3건을 기록했고,

민주당 우건도 충주시장 후보는 공직선거법위반, 위계공무집행방해 등 2건으로 벌금 1천4백만원을 납부했습니다.

노영민, 김영환 도지사 후보는 둘다 민주화 운동 관련 수형생활로 병역이 면제됐습니다.

재산규모 신고액수로는 국민의힘 김승룡 옥천군수 후보가 77억원으로 충북에서 가장 많았습니다.

CJB안정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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