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급망 교란·금융발 경제위기·中경제 경착륙.. "새정부, 3대 리스크 대비해야"

우상규 입력 2022. 5. 16. 21:01 수정 2022. 5. 16. 22:2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공급망 교란, 금융발(發) 경제위기, 중국 경제의 경착륙이 우리나라 경제의 3대 핵심 리스크로 꼽혔다.

조사 결과, 응답자의 과반은 '미·중 갈등 격화, 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 등으로 인한 공급망 교란 심화'의 발생 확률이 높고(매우 높음 12.7%, 높음 47.3%),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심각(매우 심각 11.3%, 심각 53.3%)할 것으로 진단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상경계열 교수 150명 조사
공급망 교란, 금융발(發) 경제위기, 중국 경제의 경착륙이 우리나라 경제의 3대 핵심 리스크로 꼽혔다.

16일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에 따르면 시장조사기관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4∼27일 수도권 대학의 상경 계열 교수 150명을 대상으로 새 정부가 유념해야 할 경제 리스크를 설문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조사 결과, 응답자의 과반은 ‘미·중 갈등 격화, 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 등으로 인한 공급망 교란 심화’의 발생 확률이 높고(매우 높음 12.7%, 높음 47.3%),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심각(매우 심각 11.3%, 심각 53.3%)할 것으로 진단했다.

응답자들은 공급망 교란 대응책으로 ‘핵심 원자재에 대한 수입선 다변화’(42.2%), ‘에너지 이용 효율성 제고를 위한 산업구조 개선’(16.5%), ‘해외 자원 개발 확대’(15.3%) 등을 제시했다.

‘가계대출 부실화로 인한 금융발 경제위기’도 발생 확률이 높고(매우 높음 8.0%, 높음 41.3%), 발생 시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도 심각(매우 심각 8.0%, 심각 42.0%)할 것으로 조사됐다. 효과적 해결 방안으로는 ‘기준금리 인상 기조 유지’(28.5%), ‘고용 확대를 통한 가계의 금융방어력 강화’(17.1%) 등을 꼽았다.

‘중국 부동산 버블과 과다한 기업부채 붕괴, 코로나19 봉쇄 등 중국 경제 경착륙’에 대해서도 발생 가능성이 크고(매우 높음 7.3%, 높음 39.3%),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클(매우 심각 5.3%, 심각 42.7%) 것으로 내다봤다.

대응 방안으로는 ‘수출 다변화 지원정책’(47.0%)이 가장 많이 꼽혔으며 ‘안정적 금융시스템 방어력 구축’(29.5%)과 ‘대중 의존도 높은 산업 내수지원책 강화’(18.6%) 등의 응답이 뒤따랐다.

이 밖에 ‘과거 오일쇼크와 같은 스태그플레이션 발생’ ‘국가 온실가스 감축 부담으로 인한 제조업 위축’ 등도 리스크로 꼽혔다.

경기침체 속 물가가 상승하는 스태그플레이션 대응책으로는 ‘금리 인상 유지, 경기침체보다 물가안정 주력’이 42.5%로 가장 많았고, 온실가스 제조업 위축 관련 대응책으로는 ‘탄소 감축 기술 지원 확대’(33.8%)가 가장 많이 꼽혔다.

우상규 기자 skwoo@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