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7] KIA, LG와 재대결 설욕 '실패'..광주FC, 홈 9연승

KBS 지역국 입력 2022. 5. 16.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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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광주][앵커]

한 주간의 스포츠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스포츠7 광주일보 김여울 기자 나와 있습니다.

지난주 KIA의 연승 행진이 아쉽게도 중단됐습니다.

특히 개막전 이후 다시 만난 lg와의 설욕전에서 1승 2패를 기록했어요?

[기자]

시작은 좋았는데 마무리가 좋지 못했습니다.

kt와의 주중 경기에서는 명품 투수전 끝에 승리 가져오면서 6연승도 이었는데요.

그리고 위닝 시리즈까지 챙겼습니다.

하지만 기대했던 잠실 lg 설욕전에서는 첫 경기에서 양현종 선수의 헤드샷 퇴장 악재 속에서도 10대 1 승리를 거뒀었는데 남은 두 경기 필승조의 뒷심 싸움 한 방 싸움에서 밀리면서 1승 2패 이번에는 설욕전에 실패했습니다.

[앵커]

그리고 지난주 KIA가 포수 김민식과 SSG의 김정빈 임석진 선수를 맞바꾸는 세 번째 트레이드를 단행했는데 새로운 선수들의 신고식 어떻게 보셨나요?

[기자]

트레이드 다음 날 바로 10일 선수단과 상견례가 진행이 됐고요.

임석진 선수는 이날 바로 1군에 등록이 됐습니다.

신인 시절이었던 2016년 이후 처음으로 1군에 등록이 됐고 앞서 대타로 대주자로 출전을 했었는데 어제 경기에서는 2대 6으로 뒤진 9회 초 최정용 선수의 대타로 나왔는데요.

팬들의 패배의 아쉬움을 달래는 커다란 홈런을 기록을 했습니다.

좌측 잠실 좌측 담장을 넘기면서 그라운드를 돌았는데 KIA에서의 첫 안타가 프로 데뷔 홈런이었습니다.

장타를 기대했던 임석진 선수 그 모습 보여줬고요.

또 김정빈 선수는 담증세 때문에 조금 합류가 늦어졌었는데 13일 등록과 함께 lg를 상대로 KIA에서 첫 경기 소화했고요.

어제도 1·2이닝 소화를 하면서 KIA의 고민이었던 좌완 불펜진의 새로운 전력으로 급부상했습니다.

[앵커]

어제 KIA가 뒷심 싸움에서 밀리긴 했지만, 투혼을 발휘한 선수가 있습니다.

최형우 선수가 통산 10번째 2,100안타라는 대기록을 세웠죠?

[기자]

어제 두 번째 타석에서 우전 안타 기록했는데요.

이게 통산 10번째 2천 100안타를 채우는 그런 안타였습니다.

또 최형우 선수 3,600루타에는 지금 하나만 남겨놓고 있고요.

지난 7일 한화전에서는 역대 두 번째 1,400타점도 만들어냈습니다.

이승엽 선수가 가지고 있는 최다 타점 1,498타점을 위한 도전을 이어가고 있고요.

최형우 선수 하면 꾸준함의 대명사인데 지난해에는 망막 이상으로 고전을 했었고 불혹으로 저번 올 시즌에는 예전보다는 예리함이 떨어진 모습입니다.

하지만 투혼의 플레이를 선보이고 있는데요.

수비를 하면서 슬라이딩 캐치도 하고 있고 번트 안타까지 만들어내기도 했고요.

또 지난 주말 lg와의 경기에서는 황대인 선수의 좌익수 플라이 때 홈 슬라이딩을 하면서 득점도 만들어내는 등 이런 베테랑의 투혼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여기에 발맞춰서 후배들도 최형우 선배 마지막 소원 가을 잔치 가는 데 함께하고 싶다 이 목표를 내세우면서 최형우로 함께 뭉쳐서 선수들 올 시즌 보내고 있습니다.

[앵커]

내일부터 KIA는 롯데, NC를 상대로 경기를 치르는데 이번 주 경기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기자]

지금 공동 3위에 올라 있는 롯데 그리고 위기의 NC를 만나게 됩니다.

중요한 게 선발진들의 표정일 것 같은데요.

지난주 선발진들이 조금 불안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이의리 선수 앞선 등판에서는 8이닝 완벽투를 선보였었는데 지난 kt와의 경기에서는 1회부터 박병호 선수에게 홈런을 받는 등 3이닝 조기 강판이 됐었습니다.

그리고 양현종 선수도 헤드샷 퇴장이 기록이 됐었고요.

또 지난주 두 차례 출격했던 임기영 선수 어제 경기에서는 4회밖에 소화를 하지 못한 상황입니다.

지금 전체적으로 리그의 타자들이 상승세를 타고 있는 모습인데요.

또 새로운 스트라이크존에도 적응을 하면서 공격력이 증대되는 모습 그리고 지난주 KIA 선발들 일찍 물러났던 양현종을 제외하고 모두 다 피홈런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한 방을 주의해야 될 것 같고요.

또 로테이션상 한승혁 선수도 이번 롯데전에서 나서게 되는데 지난 롯데와의 경기 홈 경기에서는 0.1이닝 3실점 난타를 당했었습니다.

다행히 비가 오면서 이 경기가 노게임이 됐었는데 한승혁 선수가 선발로서의 경쟁력.

이 롯데전에 어떤 모습을 보일지 또 지난주 뜨거운 타격을 보였던 이대호 선수를 어떻게 승부를 할지가 새로운 관전 포인트가 될 것 같습니다.

[앵커]

마지막으로 프로축구 이야기해보면 최근 광주 FC의 질주가 정말 멈출 줄 모르고 있는데 어제 열린 안산 그리너스와의 홈 경기에서 2대 0으로 승리하면서 지금 홈에서 9연승 이어가고 있죠?

[기자]

또 광주의 승리 소식 전해 드리게 됐는데요.

말씀하신 대로 안산과의 경기 허율과 하승운 선수의 골로 2대 0 승리를 가져왔습니다.

fa컵 포함해서 홈에서 9연승 질주를 했는데 전반전에는 상당히 수비에 막히면서 답답한 흐름이었는데요.

교체 카드가 적중했습니다.

후반 시작과 함께 투입됐던 허율 선수 8분 만에 골 기록했고요.

36분에 투입됐던 하승운 선수는 41분 승리의 쇄기를 박는 골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이와 함께 리그 경기로는 8연승 행진인데 시도민 구단에서 최다 연승 기록 홈 8연승 기록 경남이 가지고 있는 것과 타이 기록을 이루기도 했습니다.

안방에서 지지 않는 싸움도 하고 있고 또 어제 부천 2위인 부천도 경기가 있었는데요.

충남 아산과의 경기에서 무승부 기록을 하면서 광주와 승점 4점 차 조금은 광주가 여유 있는 1위 싸움을 하게 됐습니다.

[앵커]

오늘 이야기는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고맙습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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