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물보' 서장훈, 호랑이 담임vsMZ학우 간 갈등에 "부당하다 느낄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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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 선생님과 MZ세대 학우들의 갈등을 고민하는 의뢰인이 출연했다.
5월 16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이하 무물보)에서는 담임 선생님과 친구들 사이를 중재하고 싶다고 밝힌 의뢰인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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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정민 기자]
호랑이 선생님과 MZ세대 학우들의 갈등을 고민하는 의뢰인이 출연했다.
5월 16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이하 무물보)에서는 담임 선생님과 친구들 사이를 중재하고 싶다고 밝힌 의뢰인이 출연했다.
반장이라고 밝힌 의뢰인은 "담임 선생님이 교직 생활을 오래 하셨다. 이놈의 자식, 야 인마 이런 식으로 말씀하시는데, 그런 말을 안 듣고 자란 세대라 애들이 선생님과 거리를 두더라. 아직 1학기도 지나지 않았는데 나중에 더 큰 문제가 다가올까 봐"라며 걱정했다.
서장훈은 "예전엔 당연했는데 요즘 친구들에겐 당연하지 않고 부당하다고 느낄 수 있다. 선생님에게 그런 이야기를 해봤나"라고 물었고 의뢰인은 "무서워서 말 못 했다"고 밝혔다.
이어 서장훈은 "세대가 변하고 새로운 아이들이 들어오고. 본인이 가진 교육 철학과 아이들의 눈높이를 잘 버무려서 밸런스를 맞추는 게 현명한 것 같다. 선생님들한테도 힘든 일일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사진=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캡처)
뉴스엔 박정민 odul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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