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인대회' 尹대통령 집무실 앞 운동장 개최 추진

기사내용 요약
5대 그룹 수장도 초청할 예정
중기중앙회 "확정된 사안 아냐"

[서울=뉴시스] 윤석열 대통령(당시 국민의힘 대선 후보)이 지난 2월14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중소기업 정책비전 발표회에서 김기문 중기중앙회장과 악수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 중소기업중앙회(중기중앙회)가 중소기업인대회를 대통령의 집무실이 있는 서울 용산에서 열 계획이다.

16일 업계 등에 따르면 중기중앙회는 25일 오후 7시 대통령 집무실 앞 운동장(옛 국방부 연병장)에서 중소기업인대회 개최를 추진하고 있다.

행사가 예정대로 진행된다면 윤석열 대통령 취임 후 용산 대통령 집무실 앞에서 열리는 첫 경제단체 일정이 된다.

중기중앙회는 업종별 중소기업 대표뿐만 아니라 이재용 부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 5대 그룹 수장도 초정할 예정이다.

중기중앙회 관계자는 "중소기업인대회의 정확한 장소와 시간은 물론 5대그룹 총수들의 참석도 유동적"이라며 "아직 확정된 사안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중소기업인대회는 매년 중소기업인에게 유공 포상을 수여하는 중소기업계 최대 규모 행사다. 중소기업기본법이 지정하고 있는 중소기업주간(5월 셋째주)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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