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육감 이석문 32.7% vs 김광수 28.9%

제주CBS 김대휘 기자 2022. 5. 16.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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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주제주CBS와 제주MBC, 제주일보, 제주의소리 등 언론4사(이하 언론4사)는 제주도지사와 제주도교육감 선거의 후보 지지도, 지방선거 성격 등에 대한 공동 여론조사를 4차례 실시한다.

특히 이번 3차 여론조사에서는 제주시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 지지도를 처음으로 포함한 결과를 16일 발표했다.

단일화 번복과 후보 등록 포기 등 보수 후보 단일화 논란 속에 이번 제주도교육감 선거는 이석문(63) 현 교육감과 김광수(69) 전 교육의원 양자 대결로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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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CBS 6.1지방선거 여론조사⑤]
제주CBS 등 언론4사 차기 교육감 3차 여론조사 결과
단순 지지도 오차범위 내 접전
당선가능성 이석문 37.5% vs. 김광수 25%
2차 조사 보다 태도 유보층 5.2%P 증가 
지지 후보 계속지지 82.7% vs 바꿀 수 있다 16.4%
편집자 주
제주CBS와 제주MBC, 제주일보, 제주의소리 등 언론4사(이하 언론4사)는 제주도지사와 제주도교육감 선거의 후보 지지도, 지방선거 성격 등에 대한 공동 여론조사를 4차례 실시한다. 특히 이번 3차 여론조사에서는 제주시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 지지도를 처음으로 포함한 결과를 16일 발표했다.
▶ 글 싣는 순서
①제주지사·제주시을 민주 앞서고 제주교육감 접전
②제주시을 민주 김한규 38.2% VS 국힘 부상일 31.1%
③제주도민 윤석열 국정운영 평가…긍정 '43.1' 부정 '36.8'
④제주도지사 지지도·당선가능성 오영훈 '선두' 유지
⑤제주교육감 이석문 32.7% vs 김광수 28.9%

제주CBS 등 언론4사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이 지난 14~15일 이틀간 만 18세 이상 제주도민 800명을 대상으로 6월 1일 지방선거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보수후보 단일화 논란 속에 양자 대결로 치러지는 제주도교육감선거 후보 단순 지지도에서는 오차범위 내 접전을 보였다. 특히 지지 후보가 없다는 태도 유보층은 지난 2차 조사 보다 늘었다.

단일화 번복과 후보 등록 포기 등 보수 후보 단일화 논란 속에 이번 제주도교육감 선거는 이석문(63) 현 교육감과 김광수(69) 전 교육의원 양자 대결로 치러진다.

우선 두 후보 가운데 누구에게 투표할지를 물었다.

그 결과 이석문 후보 32.7% 김광수 후보 28.9%로 오차 범위내로 나타났다. 오차 범위는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5% 포인트다.

지지 후보가 없거나 모른다, 무응답 등 태도 유보층은 38.4%로 지난 2차 조사(4월30일~5월1일) 33.2% 보다 5.2%P 늘었다.

적극적 투표층에서는 이석문 후보 35.3%, 김광수 후보 34.4%로 두 후보간 격차가 더 좁혀졌다.

이석문 후보는 서귀포시 읍면지역(37.2%), 18세~29세(37.1%), 40대(41.4%), 50대(40.2%),
농‧임‧수산업 종사자(42.2%), 학생(46.7%)에서 높았다.

반면 김광수 후보는 60대 이상(60대 45.8%, 70대 이상 33.3%), 주부(39.8%)에서 높게 나타났다.

결국 2차 조사 지지도와 비교할 때 김광수 후보는 유사한 수준이지만 이석문 후보는 다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2차 조사 당시 김광수 후보 지지도는 28%, 이석문 후보는 36.5% 였다. 당시 태도 유보층은 33.2% 였다.

그러면 당선 가능성은 어떨까? 지지여부와 상관없이 누가 당선될 것인지를 물었다.

그 결과 이석문 후보 37.5%, 김광수 후보 25%로 오차범위를 벗어난 12.5%P 차이를 보였다. 이 경우 적극적 투표층에서는 이석문 후보 41.7%, 김광수 후보 29%로 나타났다.

당선 가능성에서 이석문 후보는 읍면지역(제주시 42.2%, 서귀포시 41.1%), 40대(51.1%), 50대(43.7%), 농‧임‧수산업 종사자(45.9%), 학생(44.8%)에서 높았다.

또 김광수 후보는 60대 (39.5%), 주부(28.8%)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교육감 지지후보가 있는 응답자를 대상으로 지지하는 후보를 계속 지지할지를 물은 결과 계속 지지할 것이라는 응답이 82.7%, 바꿀 수 있다 16.4%를 보였다.
 

후보별로는 김광수 후보 지지층의 85%, 이석문 후보 지지층의 80.6%는 계속지지 의사를 밝혔다.

'계속 지지하겠다'는 읍면지역(제주시 86.1%, 서귀포시 90.8%), 60대 이상(60대 87.3%,
70대 이상 87.9%), 자영업(87.1%), 블루칼라(88.1%), 김광수 후보 지지층(85%), 적극적
투표층(86.7%)에서 높게 나타났다.

'바꿀 수도 있다'는 서귀포시 동지역(20.1%), 18세~29세(32.9%)에서 상대적으로 높았다.

한편 자세한 여론조사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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