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김필여 안양시장 후보 "초등학생 아침밥 책임진다"

기사내용 요약
김은혜 경기도지사 후보 '우리아이 삼시세끼 보장' 공약 채택

김은혜·김필여 원팀 현장.

[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국민의힘 김필여 안양시장 후보가 16일 김은혜 경기도지사 후보의 '우리 아이 삼시세끼 보장'을 '경기도 원팀 공약 2호'로 발표했다. 김필여 후보는 "우리의 미래인 초등학생들에게 출근 시간에 아침밥을 챙겨주기란 매우 힘든 일"이라고 했다.

이와 함께 김필여 후보는 "시장에 당선될 경우 이를 적극적으로 검토해 시정에 반영하겠다"고 했다. 이어 "김은혜 후보의 공약을 지지하며, 안양시의 재원과 학부모, 학교의 의견을 수렴해 추진 방향을 반드시 찾겠다"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앞서 김은혜 후보는 지난 3일 '김은혜 표 경기 보육 공약-우리 아이 삼시세끼 보장' 공약을 발표했다. 김은혜 후보는 "아이들의 영양 균형을 위해 경기도에서 자란 명품 경기미와 경기 과일로 구성된 100% 건강 식단을 배달하겠다"고 했다.

한편 김은혜·김필여 후보 등 국민의힘 경기도 지방선거 출마 후보자들은 지난 11일 '경기도 원팀 공약 1호'로 '과세표준 기준 3억 원 이하 1가구1주택 도민 재산세 100% 감면'을 발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he@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