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전 대통령 사진 담긴 현수막 훼손한 40대 남성 입건
이승규 기자 2022. 5. 16. 20:06
문재인 전 대통령의 사진이 담긴 현수막을 훼손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 수성경찰서는 재물손괴 혐의로 40대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6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0일 대구 수성시장 일원에 걸린 현수막에서 문 전 대통령의 얼굴 부분을 붉은색 페인트로 칠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현수막은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이 문 전 대통령 퇴임을 기념해 내걸었다. ‘문재인 대통령님 수고하셨습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문 전 대통령의 사진이 담겨져 있다.
앞서 지난 11일 민주당 대구시당 측은 현수막 훼손 사실을 경찰에 고발했고, 경찰이 주변 CCTV 등을 통해 A씨를 추적해 검거했다.
경찰 관계자는 “이번 주 중에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선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헌재 “지방 한의대 40% 지역 할당제는 합헌”
- ‘구속영장 3차례 반려’ 심우정 전 검찰총장 사건, 내란 특검으로 이첩
- 길고양이에 살충제 분사, 담뱃불 고문한 20대 남성 벌금형
- 김호일 전 대한노인회장 벌금형...친동생이 출마한 당 선거운동한 혐의
- 최태원 회장 “韓 제조업, 잃어버린 10년...中이 추격? 이미 추월”
- 탬파베이 김하성, 볼티모어 맞아 2안타...동점 득점에 도루까지
- 확실히 온도 내려가는 효과, 투명 단열 필름 붙인 후 냉방비에 온 변화
- 서울시, 잠수교 차량 통행 전면 통제 “중부지방 집중호우로 팔당댐 방류량 늘어”
- 새벽 물폭탄 맞은 가평... 산사태-급류에 2명 사망 5명 실종
- 콜드플레이 콘서트서 백허그…불륜 들킨 CEO, 결국 사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