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뉴욕 참사 하루 만에.. 교회서 또 총기 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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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지난 14일(이하 현지시간) 10대 백인우월주의자의 총기 난사로 10명이 숨진 데 이어 일요일인 다음날(15일)에는 교회에서 무차별 총기 발포로 1명이 사망해 전역이 충격에 빠졌다.
앞서 14일 뉴욕주 버펄로 흑인 밀집 지역 슈퍼마켓에서 18세 소년 백인우월주의자의 총기 난사로 13명이 총에 맞아 10명이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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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인종 범죄는 혐오스러운 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 남부 실버타운인 라구나우즈 교회에서 오전 예배 후 신도 30∼40명이 점심 모임을 하고 있을 때 60대 아시아계 남성이 총기를 발사해 1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다.
앞서 14일 뉴욕주 버펄로 흑인 밀집 지역 슈퍼마켓에서 18세 소년 백인우월주의자의 총기 난사로 13명이 총에 맞아 10명이 숨졌다.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용의자 페이턴 젠드론은 지난해 6월 졸업식에서 학생들에게 총기를 쏠 것이라는 위협적인 발언을 해 경찰이 출동하기도 했다. 흑인을 겨냥한 이 사건에서는 슈퍼마켓의 경비로 일하던 에런 솔터가 고객 보호를 위해 대응사격에 나섰다가 용의자 총격에 숨지면서 “진정한 영웅”(버펄로 경찰국장)으로 떠오르기도 했다.
워싱턴=박영준 특파원 yjp@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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