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임대차계약 월세가 절반 넘었다

박세준 입력 2022. 5. 16.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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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서울 임대차 시장에서 월세 비중이 절반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부동산 정보제공업체 직방이 분석한 대법원 등기정보광장 통계에 따르면, 올해 1∼4월 서울 임대차 계약 중 월세 비중은 51.6%로 집계됐다.

서울 임대차 계약 중 월세가 차지하는 비중은 2019년 41.0%, 2020년 41.7%, 지난해 46.0%로 꾸준히 상승세를 이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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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월 확정일자 임차인 분석
51.6%.. 처음으로 전세 추월
서울 시내 부동산 중개업소. 연합뉴스
올해 서울 임대차 시장에서 월세 비중이 절반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2014년 관련 자료가 공개된 이후 사상 처음이다.

16일 부동산 정보제공업체 직방이 분석한 대법원 등기정보광장 통계에 따르면, 올해 1∼4월 서울 임대차 계약 중 월세 비중은 51.6%로 집계됐다. 서울 임대차 계약 중 월세가 차지하는 비중은 2019년 41.0%, 2020년 41.7%, 지난해 46.0%로 꾸준히 상승세를 이어 가고 있다.

서울 25개 구 가운데 올해 1∼4월 확정일자를 받은 임차인을 기준으로 집계한 임차인 비율은 관악구(9.3%)가 가장 높았다. 이어 송파구(8.0%), 영등포(7.1%), 강서구(6.0%), 강남구(5.6%) 등이 뒤를 이었다. 연령대별로 보면, 20대 임차인은 관악구(15.44%)에 가장 많았고 30대 임차인은 영등포구(8.75%)에 많았다. 송파구는 40대(8.97%)와 50대(8.92%) 임차인 비중이 높았다.

직방은 “최근 금리 상승으로 대출 이자가 월세보다 높아지면서 임차인들의 월세 선호도가 커졌다”며 “보유세 부담 증가로 전세보다 월세를 받아 충당하려는 임대인 수요도 맞물려 월세 거래가 늘어난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젊은 계층의 주거비 경감, 안정적인 임차 계약을 위한 공급과 제도적 뒷받침 등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박세준 기자 3ju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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