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선방쇼' 조세 사, 울버햄튼 올해의 선수 '2관왕' 싹쓸이

정지훈 기자 2022. 5. 16.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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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차례 선방쇼를 펼치며 울버햄튼의 후방을 든든하게 지킨 조세 사가 울버햄튼 올해의 선수 2관왕에 올랐다.

조세 사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AS로마로 떠난 후이 파트리시우의 대체자로 울버햄튼에 입성한 포르투갈 국가대표 골키퍼다.

결국 조세 사가 울버햄튼 올해의 선수 2관왕에 올랐다.

울버햄튼은 15일 공식 채널을 통해 조세 사가 올해의 선수상, 선수들이 뽑은 올해의 선수에 모두 올랐다며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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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정지훈]


수차례 선방쇼를 펼치며 울버햄튼의 후방을 든든하게 지킨 조세 사가 울버햄튼 올해의 선수 2관왕에 올랐다.


조세 사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AS로마로 떠난 후이 파트리시우의 대체자로 울버햄튼에 입성한 포르투갈 국가대표 골키퍼다.


조세 사는 벤피카, 마리티무 유스 팀을 거쳐 2013년 CS 마리티무에서 프로 데뷔해 빠른 성장세를 보여줬고, 2016년 포르투갈 명문 클럽 FC포르투로 이적했다. 처음에는 스페인과 레알 마드리드의 전설 이케르 카시야스와 경쟁에서 밀렸지만 2017-18시즌부터 조금씩 기회를 받았고, 2018년에는 올림피아코스로 이적했다. 이후 좋은 선방을 펼치며 올림피아코스의 리그 2연패를 이끌었고, 2021년 여름 울버햄튼의 유니폼을 입었다.


다양한 장점을 가지고 있는 골키퍼다. 조세 사는 192cm, 84kg의 좋은 신체 조건과 뛰어난 판단력을 바탕으로 볼을 깔끔하게 처리하는 것이 장점이다. 워낙 판단력이 좋기 때문에 혼전 상황에서 끝까지 볼을 보고 움직이고, 공격수와 일대일 상황에서 과감하게 돌진해 슈팅 각도를 좁힌다. 위치 선정도 상당히 좋아 상대의 슈팅 또는 크로스 궤적을 미리 읽어 움직이고, 빠른 스피드의 볼을 민첩하게 쳐내는 것이 특징이다.


이런 장점을 살려 이번 시즌 울버햄튼의 주전 골키퍼로 자리 잡았고, 36경기에 출전해 1도움까지 올렸다. 특히 매 경기 엄청난 선방쇼를 펼치며 울버햄튼의 도약을 이끌었고, 예상보다 더 좋은 시즌을 보냈다.


결국 조세 사가 울버햄튼 올해의 선수 2관왕에 올랐다. 울버햄튼은 15일 공식 채널을 통해 조세 사가 올해의 선수상, 선수들이 뽑은 올해의 선수에 모두 올랐다며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정지훈 기자 rain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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