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당시 전남도청 진압 '탄흔·탄두' 공개.. 문체부, 영구보존 방침

박정경 기자 2022. 5. 16.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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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80년 5·18광주민주화운동 당시 계엄군들이 전남도청을 진압하며 남긴 탄흔과 탄두가 공개됐다.

과학적 조사 방법으로 민주화운동 당시의 전남도청 내외부 촬영 사진 자료를 분석해 발견한 탄흔과 탄두 자료를 볼 수 있다.

옛전남도청복원추진단 관계자는 "5·18민주화운동의 가치를 공유하고 국민과 함께하는 복원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특별전을 마련했다"며 "확인된 탄두 자료들은 보존 처리를 거쳐 영구 보존하고 옛 전남도청 복원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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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80년 5·18광주민주화운동 당시 계엄군들이 전남도청을 진압하며 남긴 탄흔과 탄두가 16일 공개됐다. 사진은 이날부터 오는 내달 30일까지 공개되는 5·18민주화운동 42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당시 계엄군들이 남긴 탄흔과 탄두 특별전 포스터.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지난 1980년 5·18광주민주화운동 당시 계엄군들이 전남도청을 진압하며 남긴 탄흔과 탄두가 공개됐다.

문화체육관광부 옛전남도청복원추진단은 5·18민주화운동 42주년을 맞아 16일부터 내달 30일까지 민주화운동의 현장인 옛 전남도청 별관 2층에서 특별전을 연다. 과학적 조사 방법으로 민주화운동 당시의 전남도청 내외부 촬영 사진 자료를 분석해 발견한 탄흔과 탄두 자료를 볼 수 있다. 탄흔 조사과정을 영상으로도 공개했다.

문체부는 지난 1980년 5월 당시 전남도청 건물의 탄흔을 찾기 위해 지난 2020년 7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기초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41년 만에 M-16(소총) 탄두 10개와 탄흔으로 의심되는 흔적 535개가 발견됐다.

이후 5·18 관계자와 시민사회단체가 정밀조사를 추가로 요청했으며 지난해 12월부터 오는 7월까지 1차 정밀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문체부는 오는 9월부터 오는 2023년 10월까지 2차 정밀조사를 진행한 후 식별된 탄흔을 보존 처리할 계획이다.

옛전남도청복원추진단 관계자는 "5·18민주화운동의 가치를 공유하고 국민과 함께하는 복원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특별전을 마련했다"며 "확인된 탄두 자료들은 보존 처리를 거쳐 영구 보존하고 옛 전남도청 복원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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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경 기자 p980818@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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