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카시아스두술 데플림픽서 역대 최다 메달..사격·유도 효자종목

박재호 기자 2022. 5. 16.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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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이 2021 카시아스두술 하계 데플림픽(청각장애인 올림픽)에서 역대 최다 메달을 따냈다.

오상미(47ㆍ경기도장애인육상연맹)는 대회 마지막 날인 15일(현지시간) 여자 마라톤에서 3시간19분53초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 삼순 대회에서 한국은 볼링에서만 무려 21개의 메달(금 6개ㆍ은 8개ㆍ동 7개)을 따낸 바 있다.

한국은 당초 금메달 9개, 은메달 12개, 동메달 19개가 목표였지만 이를 초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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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카시아스두술 하계데플림픽 폐회식에서 대한민국 선수단과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농아인스포츠연맹

[STN스포츠] 박재호 기자 = 대한민국이 2021 카시아스두술 하계 데플림픽(청각장애인 올림픽)에서 역대 최다 메달을 따냈다.

오상미(47ㆍ경기도장애인육상연맹)는 대회 마지막 날인 15일(현지시간) 여자 마라톤에서 3시간19분53초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5년 전 삼순 대회에서도 동메달을 땄던 오상미는 2연속 동메달 획득의 기쁨을 누렸다.

카시아스두술 하계 데플림픽은 약 2주간의 일정을 끝으로 이날 카시아스두술 세지아레나에서 폐회식을 올렸다. 한국은 금메달 11개, 은메달 18개, 동메달 14개까지 총 43개의 메달을 수확했다.

한국은 종합 5위지만 오는 10월 말레이시아에서 순연 개최될 볼링이 치러진 후 최종 순위가 정해진다. 지난 삼순 대회에서 한국은 볼링에서만 무려 21개의 메달(금 6개ㆍ은 8개ㆍ동 7개)을 따낸 바 있다.

볼링 종목을 제외하며 역대 최다 메달 기록이다. 한국은 당초 금메달 9개, 은메달 12개, 동메달 19개가 목표였지만 이를 초과 달성했다.

대한민국 태권도 선수단이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농아인스포츠연맹 제공

이번 대회 한국의 효자 종목은 사격과 유도였다. 사격에서 12개(금 2개ㆍ은 6개ㆍ동 4개), 유도 10개(금 2개ㆍ은 6개ㆍ동 2개)의 메달을 따냈다. 이밖에 태권도(금 4개ㆍ은 2개ㆍ동 2개)와 탁구(금 1개ㆍ은 2개ㆍ동 4개)도 좋은 성적을 냈다.

모든 일정을 마친 한국 선수단은 18일 오후 6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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