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반 더블보기 극복하고 6타 줄인 최혜진, 톱10으로 선전 [LPGA 파운더스컵]

강명주 기자 2022. 5. 16.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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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한국시간)부터 16일까지 나흘간 미국 뉴저지 클리프턴 어퍼 몽클레어 컨트리클럽(파72)에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총상금 300만달러)이 펼쳐졌다.

마지막 날 6타를 줄인 최혜진은 공동 8위(합계 13언더파)로 4계단 상승하며 한국 선수 중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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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파운더스컵에 출전한 최혜진 프로. 사진제공=KLPGA

 



 



[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13일(한국시간)부터 16일까지 나흘간 미국 뉴저지 클리프턴 어퍼 몽클레어 컨트리클럽(파72)에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총상금 300만달러)이 펼쳐졌다.



마지막 날 6타를 줄인 최혜진은 공동 8위(합계 13언더파)로 4계단 상승하며 한국 선수 중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페어웨이 안착 14개 중 8개, 그린 적중 17개, 퍼팅 수 29개를 써냈다.



 



최혜진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오늘 경기 초반에 힘들게 시작했다. 더블보기를 하면서 흔들릴 뻔했는데, 퍼팅에 자신감이 생기면서 조금 쉽게 경기를 할 수 있었다. 좋은 경기였다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2번홀(파5)에서 첫 버디를 낚은 후 3번홀(파4)에서 더블보기를 범했고, 이후로는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잡아냈다. 특히 9~12번홀에서 4홀 연속 타수를 줄였다.
 



이날 날씨도 좋지 않아서 어려운 상황에서 플레이한 최혜진은 "오늘 안개도 끼고 하면서 한 시간 정도 늦게 나갔는데, 덕분에 퍼팅 연습도 많이 하고 휴식도 취하면서 여유롭게 출발했던 것이 오히려 도움이 많이 된 것 같다"고 긍정적으로 말했다.



 



최혜진은 "이번 경기에서 페어웨이를 잘 지키고 싶다는 마음으로 시작했는데, 잘 안 돼서 아쉬웠다. 대신 퍼팅에서 내 감을 찾은 것 같아서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ghk@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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