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순 일초 스님, 80권짜리 화엄경 번역본 출간

구은서 입력 2022. 5. 16. 19:19 수정 2022. 5. 17. 01: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승려들의 대학인 사찰 강원에서 50년간 경전을 가르쳐온 일초 스님(사진)이 방대한 분량과 심오함으로 잘 알려진 '대방광불화엄경(이하 화엄경)' 번역본을 완성해 출간했다.

일초 스님이 한자 하나하나에 토를 달아 번역한 화엄경은 7세기 당나라 실차난다가 한역한 것이다.

스님이 화엄경 번역에 나선 것은 2018년 4월의 일이다.

일초 스님이 10권짜리로 펴낸 화엄경 번역본은 왼쪽 페이지에는 경전 원문을, 오른쪽에는 번역문을 실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승려들의 대학인 사찰 강원에서 50년간 경전을 가르쳐온 일초 스님(사진)이 방대한 분량과 심오함으로 잘 알려진 ‘대방광불화엄경(이하 화엄경)’ 번역본을 완성해 출간했다. 화엄경은 대승불교 경전 중 최고로 꼽힌다. 광대하고 넓은 불법, 깨달음의 세계를 전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일초 스님이 한자 하나하나에 토를 달아 번역한 화엄경은 7세기 당나라 실차난다가 한역한 것이다. 분량이 모두 80권에 달한다. 스님이 화엄경 번역에 나선 것은 2018년 4월의 일이다. 일흔여섯에 시작한 작업은 4년 가까이 걸려 올해 3월에야 마무리됐다.

일초 스님이 10권짜리로 펴낸 화엄경 번역본은 왼쪽 페이지에는 경전 원문을, 오른쪽에는 번역문을 실었다. 이런 2단 편집은 책을 접하는 이들이 원전과 번역문을 대조하면서 볼 수 있도록 배려한 것이다.

일초 스님은 1963년 전남 광주 신광사로 출가해 1964년 고암 스님을 계사로 사미니계를, 1968년 자운 스님을 계사로 비구니계를 받았다. 일초 스님은 현재 동학사 승가대학원장 및 화엄학림 학장을 맡고 있다.

구은서 기자 koo@hankyung.com

경제지 네이버 구독 첫 400만, 한국경제 받아보세요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Copyrights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