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29.5 오세훈 49.1..김동연 37.3 김은혜 36.1
[앵커]
6·1 지방선거 후보자 등록이 끝난 직후 KBS 등 지상파 3사가 서울 수도권 등 관심 지역 6곳에 대한 공동 여론조사를 실시했습니다.
서울과 인천, 강원, 충북은 국민의힘 후보가 앞선 것으로 나타났고, 경기와 충남은 오차범위 내 접전이었습니다.
임종빈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에선 민주당 송영길 후보 29.5%,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가 49.1%로 오차범위 밖에서 오 후보 우세였습니다.
지지 여부와 관계없이 당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66%가 오 후보를 꼽아 격차가 더 커졌습니다.
경기는 초박빙 양상입니다.
민주당 김동연 후보 37.3%, 국민의힘 김은혜 후보가 36.1%로 1.2%포인트 차였습니다.
당선 가능성도 김동연 40.3, 김은혜 36.8로 역시 오차범위 안이었습니다.
인천은 현 시장인 민주당 박남춘 후보 30.4%. 국민의힘 유정복 후보 37.5%로 유 후보가 앞섰습니다.
당선 가능성은 박남춘 30.8, 유정복 43.1로 격차가 더 벌어졌습니다.
강원에선 민주당 이광재 후보가 33.9%, 국민의힘 김진태 후보가 45.1%로 김 후보가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습니다
충북에선 민주당 노영민 후보 27.8%, 국민의힘 김영환 후보가 42.8%로 역시 오차범위 밖이었습니다.
충남의 경우 민주당 양승조 후보가 34.3% 국민의힘 김태흠 후보가 40.5%로 오차범위 안이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 전망에 대한 의견도 물었습니다.
조사 대상 6곳 모두 50% 이상이 긍정적으로 평가한 가운데 강원과 충남·북은 60%를 넘었습니다.
이번 선거를 두곤 "국정안정을 위해 국민의힘 후보에 힘을 실어줄 필요가 있다"는 응답이 조사 대상 6곳 모두 오차범위 밖에서 우세했습니다.
교육감 후보 지지도 조사에선 "모른다" "없다"는 응답이 과반이었습니다.
이번 조사는 KBS 등 지상파 방송 3사가 한국리서치 등 대선 출구조사 수행기관 3곳에 의뢰해, 지방선거 후보 등록 직후인 지난 14일과 15일 이틀간 실시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3.5%포인트입니다.
방송 3사는 오는 6월 1일 지방선거 당일 공동 출구조사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임종빈입니다.
영상편집:박은주/그래픽:이경민 이근희
임종빈 기자 (chef@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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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론조사]① 서울·인천 ‘與 우세’…경기 김동연 37.3·김은혜 3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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