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롯데, 1분기 영업손실 1244억..전년比 41.9% 늘어

양범수 기자 2022. 5. 16.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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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롯데가 올 1분기 연결기준 영업손실이 124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영업손실이 41.9% 늘었다고 16일 공시했다.

호텔부문의 매출액은 1582억3500만원으로 전년 대비 34% 증가했고, 영업손실은 412억5500만원으로 적자폭이 줄었다.

면세부문 매출액은 1조2463억5500만원으로 전년 대비 53% 증가했으나, 영업손실이 753억1700만원으로 적자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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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기순이익 486억.."해외 법인 지분 매각"

호텔롯데가 올 1분기 연결기준 영업손실이 124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영업손실이 41.9% 늘었다고 16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4709억원으로 58.8% 증가했다.

롯데호텔 서울 전경. /롯데호텔 제공

호텔부문의 매출액은 1582억3500만원으로 전년 대비 34% 증가했고, 영업손실은 412억5500만원으로 적자폭이 줄었다. 3월 기준 호텔 객실 판매가 전년 대비 50% 증가하는 등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됨에 따라 실적이 개선됐다고 회사 측은 분석했다.

당기순이익은 486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25억원의 당기 순손실을 기록했다. 호텔롯데 관계자는 “지난해 말 해외 법인 지분을 매각한 것이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면세부문 매출액은 1조2463억5500만원으로 전년 대비 53% 증가했으나, 영업손실이 753억1700만원으로 적자전환했다.

회사 관계자는 “중국 봉쇄로 인해 영업환경이 악화되고 코로나 이전 발주, 사입한 상품들이 이번 분기 재고 자산 평가 손실로 회계처리돼 영업 적자를 기록했다”면서 전 세계적인 엔데믹(풍토병화) 전환 기대감, 관광·면세쇼핑 수요의 회복세에 따라 올 하반기부터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했다.

월드부문 매출액은 224억8100만원으로 전년 대비 15.1% 감소했으나, 영업손실은 93억8500만원으로 적자폭이 줄었다. 리조트부문 매출액은 438억3800만원으로 전년 대비 191.2%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15억5600만원으로 흑자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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