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심 표지 장식한 강용석, 女 모델때보다 많이 팔렸다..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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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용석 변호사가 표지를 장식한 남성 잡지 맥심 6월 신간호가 교보문고 베스트셀러 차트에서 5일 연속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섹시한 여성모델의 표지로 유명한 맥심이지만 간혹 의외의 남성이 표지를 장식하기도 한다.
그럴 때마다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는 '맥심이 이번 달 판매를 포기한 것 아니냐'는 평이 올라왔지만 강용석 에디션의 경우 여성 모델이 표지를 장식한 5월호의 초기판매량을 월등히 앞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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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용석 변호사가 표지를 장식한 남성 잡지 맥심 6월 신간호가 교보문고 베스트셀러 차트에서 5일 연속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맥심은 "강용석 에디션이 공개된 지 3일 만인 지난 11일 교보문고 정기간행물 주간판매량 차트 1위에 오른 후 5일이 지난 현재까지 주간판매량 1위를 기록 중"이라고 16일 밝혔다
표지 속 강용석은 바닥에 흥건하게 휘발유를 뿌린 채 불붙은 라이터를 공중에 던지는 콘셉트를 연출했다. 그는 6월 1일 예정된 경기도지사 선거에 무소속 후보로 출마해 지지율 3위를 기록 중이다.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와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오차범위 내 지지율 격차를 보이는 가운데 강용석 후보는 여론조사 기관에 따라 5∼10%의 지율을 기록하며 경기도지사 선거의 최대 변수로 떠올랐는데, 이번 선거의 판세를 뒤흔드는 모습을 맥심 표지에서 표현했다는 평이다.
섹시한 여성모델의 표지로 유명한 맥심이지만 간혹 의외의 남성이 표지를 장식하기도 한다. 2019년 현 국민의 힘 이준석 당 대표가 잠옷차림으로 맥심 표지에 등장해 주목받았다. 그럴 때마다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는 '맥심이 이번 달 판매를 포기한 것 아니냐'는 평이 올라왔지만 강용석 에디션의 경우 여성 모델이 표지를 장식한 5월호의 초기판매량을 월등히 앞질렀다. 교보문고 주간 판매량 차트에는 지난 9일 퇴임한 문재인 전 대통령이 표지를 장식한 타임지 아시아판이 역주행 4위를 기록하며 느닷없는 순위 경쟁을 벌이기도 했다.
강용석은 이번 맥심과의 인터뷰에서 "가장 먼저 감옥 갈 것 같은 정치권 인사 톱5"을 뽑고선 본인의 감옥 생활 경험을 토대로 한 조언과 "금방 적응한다. 지낼 만 한 호텔이다"는 격려를 했다. 박상길기자 sweats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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