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진도 기대"..이효리, '떡볶이집 그 오빠' 찾게 된 배경

이효리가 김종민이 활약 중인 '떡볶이집 그 오빠'를 찾는다. MBC 제공

가수 이효리가 김종민과의 의리를 지켰다. 이효리는 김종민이 활약 중인 '떡볶이집 그 오빠'를 찾는다.

16일 MBC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떡볶이집 그 오빠' 측은 이효리가 게스트로 등장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효리가 출연하는 '떡볶이집 그 오빠'는 5월 중 방송될 예정이다.

이효리는 오랜 시간 인연을 이어온 김종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떡볶이집 그 오빠' 출연을 결심했다. 앞서 김종민은 이효리가 활약 중인 티빙 오리지널 '서울 체크인'에서 입담을 뽐냈다. 이효리는 '떡볶이집 그 오빠'를 시청했다고 밝혔고, 김종민이 부탁하면 직접 출연까지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떡볶이집 그 오빠'의 제작진은 "방송을 보고 섭외 요청을 했는데 이효리씨가 흔쾌히 섭외에 응해주셔서 기쁘고 놀랐다. 20여 년 이상 지속된 두 사람의 인연이 '떡볶이집 그 오빠'에서 어떻게 빛날지,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제작진도 궁금하고 기대된다. 시청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떡볶이집 그 오빠'는 지석진 김종민 이이경이 야심 차게 오픈한 떡볶이 가게에서 매콤 달달한 떡볶이와 가게에 찾아온 손님들의 사연을 맛깔나게 담아내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 중인 손님들이 들려주는 진솔한 이야기를 통해 유쾌한 웃음과 가슴 따뜻한 감동을 동시에 선사하며 사랑받고 있다.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정한별 기자 onestar101@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