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여준석의 필동 침공! 데뷔 최다 37점 대폭발

필동/서호민 2022. 5. 16. 18:4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여준석이 원맨쇼를 펼치면서 필동을 지배했다.

여준석(37점 8리바운드 3점슛 4개)은 이날 대학리그 데뷔 이후 최다인 37점(종전 최다 득점 27점)을 폭발하며 팀을 승리를 이끌었다.

20점은 대학리그 데뷔 후 여준석의 단일쿼터 및 전반 개인 최다득점 기록이다.

일찌감치 승부의 추가 고려대 쪽으로 기운 가운데 여준석은 3쿼터에도 쉴새 없이 득점포를 가동했고, 3쿼터 종료된 후 기록지에는 37점 8리바운드가 찍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점프볼=필동/서호민 기자] 여준석이 원맨쇼를 펼치면서 필동을 지배했다.

 

고려대는 16일 동국대학교 서울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22 KUSF 대학농구 U-리그 동국대와의 맞대결에서 113-75로 크게 이겼다. 이 승리로 고려대는 개막 이후 9연승을 질주했다.

여준석의 진가가 제대로 드러난 경기였다. 여준석(37점 8리바운드 3점슛 4개)은 이날 대학리그 데뷔 이후 최다인 37점(종전 최다 득점 27점)을 폭발하며 팀을 승리를 이끌었다.

여준석의 컨디션은 최고였다. 1쿼터 초반 이대균, 유진 등이 가로막았지만 이를 매우 쉽게 이겨냈다. 외곽에서 정확한 점퍼는 물론 멋진 2대2 플레이는 알고도 막을 수 없었다.

상대 마크맨이 바뀌었음에도 여준석은 물러서지 않았다. 오히려 파워와 스피드, 그리고 유연함을 앞세워 수비를 쉽게 벗겨냈다. 여준석은 1쿼터에만 3점슛 3개 포함 무려 20점을 쓸어담았다. 야투 7개를 던져 6개를 성공했고, 자유투 역시 5개를 획득해 모두 림을 갈랐다. 웬만한 슈터들 이상의 슈팅 능력을 뽐낸 것. 20점은 대학리그 데뷔 후 여준석의 단일쿼터 및 전반 개인 최다득점 기록이다.

2쿼터에도 여준석의 존재감은 여전했다. 일찌감치 가비지 게임으로 만들어내는 데 있어 그의 역할이 컸다. 동국대의 골밑 수비를 완벽히 무너뜨렸다. 좌우 공간을 잘 활용하며 동국대 빅맨들을 쉽게 요리했다. 2쿼터에도 11점을 추가한 그는 전반에만 무려 31점을 폭발했다. 여준석의 활약에 힘입어 고려대는 전반을 58-28로 크게 앞섰다.

일찌감치 승부의 추가 고려대 쪽으로 기운 가운데 여준석은 3쿼터에도 쉴새 없이 득점포를 가동했고, 3쿼터 종료된 후 기록지에는 37점 8리바운드가 찍혔다. 여준석의 원맨쇼가 펼쳐지면서 코트는 더욱 뜨거워졌고, 그가 득점을 올릴 때마다 체육관에는 홈, 원정 관중 할 거 없이 큰 환호성이 터져 나왔다.

 

일찌감치 경기를 터뜨린 여준석은 4쿼터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4쿼터에도 간격을 여유롭게 유지한 고려대는 엔트리에 포함된 12명 중 11명이 득점을 올리는 등 선수 전원이 고른 활약을 펼쳤고, 올 시즌 팀 최다 득점인 113점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사진_점프볼DB

Copyright © 점프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