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2025년 서울서 UAM 시범운행"

박은희 2022. 5. 16.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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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신임 국토교통부 장관은 16일 "2027년이면 시민들이 사실상 완전자율차량에 탑승할 수 있는 '자율주행 레벨4' 시대가 열리고, 앞서 내년부터는 하늘을 나는 도심 항공 모빌리티인 'UAM'의 종합 실증에 착수해 2025년에는 서울 등에서 시범운행이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

원 장관은 "모빌리티 혁명이 경제성장과 국민 삶의 질 제고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도록 돕겠다"며 "국민의 실생활과 관련성이 높고 기업의 수요도 많은 국토교통 데이터도 대폭 개방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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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과 전략적 업무협약을 맺은 미국 조비 에이비에이션의 UAM(도심항공모빌리티) 기체 'S4'. 조비 에이비에이션 제공. 연합뉴스

원희룡 신임 국토교통부 장관은 16일 "2027년이면 시민들이 사실상 완전자율차량에 탑승할 수 있는 '자율주행 레벨4' 시대가 열리고, 앞서 내년부터는 하늘을 나는 도심 항공 모빌리티인 'UAM'의 종합 실증에 착수해 2025년에는 서울 등에서 시범운행이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드론택배가 확산되고 퍼스널 모빌리티도 보편화될 것"이라며 "이동의 혁신은 공간의 혁신과 함께 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원 장관은 이날 취임식에서 "윤석열 정부의 국토부 목표는 주거 안정과 미래 혁신"이라고 밝히며 "미래를 위한 멈추지 않는 혁신에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지금 우리는 '모빌리티 혁명'의 시대에 살고 있다"며 "미래 모빌리티 시대가 새 정부 임기 내에 우리의 일상이 될 수 있도록 만들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정책도 공급자 중심의 '교통'에서 수요자 중심의 '모빌리티'로 패러다임을 전환해야 한다"며 "국토부 조직을 전통적인 내연기관 중심에서 모빌리티 중심의 미래지향적 조직구조로 재설계 하겠다"고 강조했다.

원 장관은 "모빌리티 혁명의 기본 인프라인 스마트시티, 차세대 지능형교통체계(C-ITS), 디지털 트윈 국토 구축을 역점적으로 추진하겠다"며 "특히 스마트시티는 산업진흥과 국민의 편안한 일상을 모두 갖춘 미래이자 현재의 청사진"이라고 했다.

또 "모빌리티 비즈니스도 활성화하겠다"며 "공급자 중심이 아니라 수요자인 국민의 편의와 만족도가 가장 중요한 판단 기준과 가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많은 청년들이 모빌리티 등 국토교통분야의 스타트업을 창업하고 있다"며 "이들이 모빌리티 혁명을 주도하고 스타트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원 장관은 "모빌리티 혁명이 경제성장과 국민 삶의 질 제고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도록 돕겠다"며 "국민의 실생활과 관련성이 높고 기업의 수요도 많은 국토교통 데이터도 대폭 개방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데이터의 개방과 융복합으로 행정서비스를 개선하고 수많은 창의적인 스타트업이 많이 나올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국토부가 앞으로 공간과 이동의 혁명을 이끄는 부처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박은희기자 ehpar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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