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오수 "검수완박 저지 최선 다했지만 역부족"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오수 전 검찰총장은 검찰의 직접수사권을 제한하는 '검수완박' 법안의 문제점을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다수의 힘에 역부족이었다는 소회를 밝힌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김오수 전 총장은 지난 6일 검찰 내부망에 사직인사를 올리면서 많은 짐을 남겨놓고 떠나 죄송하다면서 이같이 언급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오수 전 검찰총장은 검찰의 직접수사권을 제한하는 '검수완박' 법안의 문제점을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다수의 힘에 역부족이었다는 소회를 밝힌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김오수 전 총장은 지난 6일 검찰 내부망에 사직인사를 올리면서 많은 짐을 남겨놓고 떠나 죄송하다면서 이같이 언급했습니다.
김 전 총장은 특히, '검수완박' 법안 추진이 본격화된 지난달 중순을 전후해 날짜별로 당시 상황과 사표 제출 이유 등을 언급하면서 여야가 중재안을 수용했을 때 예상치 못한 소식에 너무 놀라 하늘이 무너지는 것 같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수사권을 독점하게 된 경찰에 대한 견제와 균형 장치는 필수적이라면서 자치경찰제 강화, 행정경찰과 수사경찰의 분리 등이 시급하게 이행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제 검찰은 다시 시작해야 한다면서 전례 없는 길을 가야 하지만, 헌법이 부여한 책무를 철저히 이행하고, 스스로 검찰의 존재 의미와 필요성을 보여달라고 덧붙였습니다.
YTN 우철희 (woo72@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더뉴스] '신발 신고 벤치'...이재명에 사과 촉구한 이준석, 사과는 김은혜?
- [뉴스큐] 北, 코로나 민간요법 총동원..."청심환류·버드나무잎 써라"
- [팩트체크] OECD, '검수완박 법안 우려된다' 법무부에 서신?
- 이근 "한국 가면 체포될 듯...후회 안 해" 우크라 매체와 인터뷰
- 술 취해 딸에게 가스총 쏜 60대 남성 체포
- [속보] 대통령 측 "정당한 법 집행에는 얼마든지 따를 것"
- [속보] 공수처 "재집행 시도 여부 검토 후 결정할 것"
- "의무 병사가 무슨 죄"…계엄 사태 이어 尹 체포 저지에도 동원
- 방충망에 기댔다가 6층서 추락한 10대…새해 '기적' 일어났다
- [현장영상+] 윤 대통령 측 대리인단..."잘못한 게 있다면 그만둬야겠지만 증거로 다퉈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