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무실점 2연승 주역' 케인-다이어, BBC 선정 주간베스트11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의 최근 상승세를 이끈 케인과 다이어가 영국 현지 언론이 선정한 주간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영국 BBC는 16일(한국시간) 최근 일주일 간의 활약을 바탕으로 주간베스트11을 선정해 소개했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탑4 경쟁을 펼치고 있는 토트넘은 최근 5경기 연속 무패와 함께 아스날과 번리를 상대로 잇단 무실점 승리를 거뒀다. 토트넘은 13일 열린 아스날전 3-0 완승에 이어 15일 열린 번리전에서도 1-0 승리를 거두며 2연승을 기록 중이다. 토트넘 2연승 주역 케인과 다이어는 주간베스트11에 이름을 올린 반면 아스날전에서 올 시즌 리그 21호골을 터트린 손흥민은 포함되지 못했다.
BBC는 주간베스트11 공격수에 케인을 선정하면서 '아스날을 상대로 두차례 훌륭한 골을 터트렸다. 번리전에선 경기를 결정짓는 페널티킥 득점을 성공시켰다. 토트넘의 리그 4위 유지 여부는 케인으로 인해 타격을 입었고 손흥민에게 완전히 무너진 아스날의 뉴캐슬전 승리 여부에 달려있다. 케인은 토트넘이 다음시즌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었다'고 언급했다.
또한 수비수 다이어에 대해선 '콘테 감독이 부임한 이후 꾸준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아스날전 활약은 프로다웠다. 콘테 감독은 다이어를 중심으로 스리백을 구축하고 있다'며 2경기 연속 무실점을 이끈 것을 높게 평가했다.
BBC는 주간베스트11 공격수에 케인과 함께 디아스(리버풀) 바디(레스터시티)를 선정했다. 보웬(웨스트햄) 더 브라이너(맨체스터 시티) 에릭센(브렌트포드) 비사(브렌트포드)는 주간베스트11 미드필더에 포함됐고 다이어와 함께 헨리(브렌트포드) 포파나(레스터시티)는 주간베스트11 수비수에 이름을 올렸다. 주간베스트11 골키퍼는 알리송(리버풀)이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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