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 1분기 영업손실 4701억..3년치 일감 확보 '긍정적'

경남CBS 최호영 기자 입력 2022. 5. 16.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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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실적공시를 통해 4701억 원의 영업손실이 났다고 16일 밝혔다.

1분기 실적이 저조한 이유는 강재 등 원자재 가격의 급격한 상승과 외주비 추가 상승으로 약 4천억 원 규모의 공사손실충당금을 반영했기 때문이라고 대우조선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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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적자 지속
올해 수주 목표 절반 이상 달성 등 3년 치 일감 확보 '전망 긍정적'
대우조선해양 제공

대우조선해양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실적공시를 통해 4701억 원의 영업손실이 났다고 16일 밝혔다.

당기순손실은 4918억 원이다. 매출액은 1조 2455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약 13% 증가했다.

1분기 실적이 저조한 이유는 강재 등 원자재 가격의 급격한 상승과 외주비 추가 상승으로 약 4천억 원 규모의 공사손실충당금을 반영했기 때문이라고 대우조선은 설명했다.

그러나 3년 치의 안정적인 일감을 확보해 전망은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대우조선은 4개월 만에 46.1억 달러를 수주해 올해 목표의 절반 이상을 달성했다.

수주한 선박 18척 모두 이중연료추진 선박으로, 친환경 선박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과시하고 있어 향후 실적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강재·기자재, 외주비 상승 등으로 인한 선박 건조 비용의 증가로 조선업계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다"라며 "LNG운반선, 이중연료추진선 등 고부가 제품의 수주 확대, 원가 절감, 생산성 향상 등을 통해 향후 수익성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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