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애플망고빙수' 시즌 열렸다..가격 최고 9만원에 근접

임종윤 기자 2022. 5. 16.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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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호텔 서울 애플망고빙수 (롯데호텔 제공=연합뉴스)]

여름이 다가오자 호텔업계가 잇따라 애플망고빙수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올해 빙수 가격은 애플망고 가격 상승 등의 영향으로 작년보다 크게 올라 최고 9만원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오늘(16일) 롯데호텔에 따르면 롯데호텔 서울과 월드, 제주에서는 제주산 애플망고를 가득 담은 애플망고빙수를 각각 판매합니다.

롯데호텔 서울과 월드의 빙수 가격은 8만8천원이고, 롯데호텔 제주는 7만8천원에 달합니다.

롯데호텔 서울의 경우 작년 애플망고빙수 가격 6만원과 비교하면 47%나 올랐습니다.

시그니엘 서울 더 라운지에서는 코코넛 과육을 넣어 만든 얼음에 제주산 애플망고를 슬라이스해 쌓아 올린 애플망고빙수를 7만원대에 판매합니다.

앞서 '호텔빙수 유행'을 일으켰던 서울신라호텔도 오는 8월 31일까지 애플망고빙수를 판매하는 데 가격은 8만3천원으로 지난해 6만4천원과 비교하면 30%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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