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마켓워치] 명동 화이자타워, 2년 만에 매물로..매각 주간사에 JLL 선정

김경아 2022. 5. 16. 18: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명동 도심권에 위치한 화이자타워가 2년 만에 매물로 나왔다.

화이자타워는 도심권역(CBD)내 명동 대로변에 입지한 지리적인 이점과 100% 임차가능한 우량 자산을 보유해 꽃매물로 꼽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내달 본입찰 진행.. CBD내 100% 임차 가능 우량 자산 매입 기회
명동에 위치한 한국화이자타워. (출처: JLL)

[파이낸셜뉴스] 명동 도심권에 위치한 화이자타워가 2년 만에 매물로 나왔다.

화이자타워는 도심권역(CBD)내 명동 대로변에 입지한 지리적인 이점과 100% 임차가능한 우량 자산을 보유해 꽃매물로 꼽힌다.

16일 GRE파트너스운용인 화이자타워로 존스랑라살(JLL) 코리아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GRE파트너스운용은 2020년 말 한국 화이자로부터 이 건물을 1120억원에 매입했다.

매각 대상인 화이자타워는 명동역 4번출구에서 1분 거리 내, 퇴계로 대로변에 위치한 연면적1만 868.9 m2 , 대지면적 1887.4m2 (570.9평), 지하 4층~지상 15층 규모의 중형 오피스 빌딩이다. 1984년 준공되어 2007년 대규모 보수공사 이후, 한국화이자제약이 세일앤리스백 (매각 후 재임대) 방식으로 건물 전체를 사옥으로 사용하며 연식 대비 최적의 건물 상태를 갖추고 있다.

한국화이자제약이 2022년 11월 30일부로 퇴거 확정됨에 따라, 명도 리스크가 없는 100% 공실이 예정된 자산이라는 점이 매력으로 부각되고 있다. 최근 CBD 내에 임차 가능 공실이 적고 신규 오피스 공급이 당분간 전무한 상황에서, 사옥 수요자 또는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투자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전망된다.

장재훈 JLL 코리아 대표는 “화이자 타워는 CBD내 매우 희소한 오피스 투자 기회이다. 리모델링 및 증축을 위한 건축허가가 2022년 6월 완료 예정이어서 매입 이후 개발 사업 진행, 리모델링 및 증축, 부분적 용도변경 등 다양한 밸류애드 전략을 통한 자산가치 상승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며, “향후 CBD 내 제한적인 오피스 공급에 따른 임대인 우위 시장 고려 시 지속적인 임대료 상승 등 본 자산의 가치는 더욱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실제 매수자는 매도인이 진행한 인허가 사항대로 저층부를 리테일 복합용도로 리모델링하거나, 1층~5층까지 수평 증축을 통한 임대면적 증가 등의 안정적인 개발 사업을 진행하거나 새로운 개발안으로 인허가 진행하여 신규 개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 본건이 위치한 중구 회현동 일대는 리모델링 활성화구역으로서 리모델링 건축 인허가를 통해 용적률 약30%를 추가 확보하였다. 현행 용적률은 522.6%, 건폐율은 41.7%이다.

한편 JLL은 CBD내 우량 오피스를 찾는 국내외 잠재적 투자자, 사옥 수요자, 개발자를 대상으로 이번 달 본격적인 마케팅 및 매각 활동을 전개하고 6월말 입찰을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JLL #한국화이자 #화이자타워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