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전환 주도" LG CNS, 1분기 영업이익 649억원..전년比 19% 증가

이정후 기자 2022. 5. 16.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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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는 2022년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한 649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LG CNS 측은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고객의 문제 해결을 위해 끊임없이 고민해왔기 때문이다"며 "마곡 본사에 이노베이션 스튜디오를 마련하고 고객들이 이곳에서 메타버스, 증강현실, 디지털 트윈 등 최신 DX 기술을 경험하고 사업 아이템을 구체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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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매출액 8850억원으로 역대 최대 기록
클라우드·스마트팩토리·스마트물류 중심 성장세
LG CNS의 인공지능 랩 리더들이 LG CNS의 4대 인공지능 랩을 소개하는 모습(LG CNS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이정후 기자 = LG CNS는 2022년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한 649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한 8850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했으며 당기순이익은 4% 증가한 393억원으로 집계됐다.

LG CNS는 Δ클라우드 Δ스마트팩토리 Δ스마트물류 등 IT 신기술 중심의 DX 사업에 집중하며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혁신한 것이 성과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금융 DX 영역에서 지속적으로 외부 고객을 확보한 것도 장기적인 성장세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LG CNS는 지난 2019년부터 '퍼블릭 클라우드 퍼스트' 전략을 앞세워 AWS, 마이크로소프트, 구글클라우드 등 글로벌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자(CSP, Cloud Service Provider)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협력하면서 MSP(Managed Service Provider) 업계에서 입지를 다져왔다.

MSP는 고객사의 IT 시스템을 CSP 클라우드에 이관하는 작업을 지원하고 최적의 운영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을 말한다. LG CNS는 대한항공, 한화생명, 엔씨소프트 등 다양한 외부 고객사의 클라우드를 운영하면서 시장 경쟁력을 키워나가고 있다.

LG CNS는 스마트팩토리 및 스마트물류 영역에서도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가상 공장(버추얼 팩토리) 기술을 통해 제조 현장의 DX를 가속화하고 있으며 향후 스마트팩토리에 5G 특화망을 결합해 기존 무선통신의 한계를 극복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스마트물류 영역에서는 쿠팡, 쓱(SSG) 등을 대상으로 대규모 물류센터 구축 사업을 수행하며 성과를 높이고 있다. LG CNS는 최적화 알고리즘과 인공지능 비전 검수 등의 DX 기술을 현장에서 활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금융 DX 분야에서도 은행, 증권 등 금융사들의 IT 시스템 구축 사업을 잇달아 수주했다. LG CNS는 올해 1분기 신한금융투자 마이데이터 시스템 구축 사업 수주에 성공했으며 신한은행의 모바일뱅킹 앱 '쏠'(SOL) 고도화 작업도 진행 중이다.

LG CNS 측은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고객의 문제 해결을 위해 끊임없이 고민해왔기 때문이다"며 "마곡 본사에 이노베이션 스튜디오를 마련하고 고객들이 이곳에서 메타버스, 증강현실, 디지털 트윈 등 최신 DX 기술을 경험하고 사업 아이템을 구체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leej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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