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친 손절설 해명' 손담비, ♥이규혁과 결혼 소감 "모든 게 완벽했다"

[뉴스엔 김명미 기자]

가수 겸 배우 손담비가 전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이규혁과의 결혼 소감을 밝혔다.

손담비는 5월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모든 게 완벽했던 하루. 너무 감사합니다. 내 사랑 고생했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손담비와 이규혁의 결혼식 당일 모습이 담겨있다. 특히 손담비는 환한 미소를 지으며 행복한 새신부의 모습을 자랑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앞서 손담비 이규혁 부부는 지난 13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야외 결혼식을 진행했다.

많은 이들의 축하 속에 성대한 결혼식이 치러진 가운데, 대중의 관심은 난데없이 손담비 측 하객 명단에 쏠렸다. 결혼식에 손담비의 연예계 절친으로 알려진 공효진, 정려원, 소이 등이 참석하지 않았기 때문. 함께 찍은 사진을 자주 게재하던 SNS에서도 축하 글이 없어 대중의 궁금증을 유발했다. 심지어 손담비가 절친들에게 손절 당했다는 의혹까지 나왔다.

결국 논란이 커지자 새신부 손담비가 직접 SNS를 통해 입을 열었다. 그는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결혼식에 와주신 사랑하는 사람들 너무 고마워요. 정말 행복한 하루였어요"라고 운을 뗀 뒤 "이렇게 좋은 날에 터무니없는 말이 너무 많아서요. 전혀 사실이 아니니까 오해 없으시길. 행복하게 잘 살게요"라고 밝혔다.

결혼식 당일 정려원과 공효진은 드라마 촬영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 공효진은 지인이 올린 손담비의 결혼식 영상에 '좋아요'를 누르며 여전한 우정을 드러냈다. 이로써 때아닌 손절설은 해프닝으로 일단락됐다.

한편 손담비 이규혁 부부는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출연 중이다.(사진=손담비 인스타그램)

뉴스엔 김명미 mm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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