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국토장관, '8월 전월세 대란' 우려에 "불안요인 최소화"

고은상 gotostorm@mbc.co.kr 2022. 5. 16. 18: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오는 8월 '임대차 3법' 시행 2년이 도래하면서 전·월세 시장이 불안해질 것이라는 우려와 관련해 "불안 요인을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원 장관은 "임대차 계약의 갱신을 소진한 매물이나 변경 계약과 관련해 걱정하는 시각도 있고, 실제로 분석해보니 그렇지 않은 요인도 있다는 분석도 병존한다"면서 "국토부는 경마 예측하듯 하는 것보다 시장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 하면서 불안 요인을 최소화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취임사 하는 원희룡 신임 국토교통부 장관 2022.5.16 [국토교통부 제공]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오는 8월 '임대차 3법' 시행 2년이 도래하면서 전·월세 시장이 불안해질 것이라는 우려와 관련해 "불안 요인을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취임식을 마친 뒤 원 장관은 출입기자단의 관련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원 장관은 "임대차 계약의 갱신을 소진한 매물이나 변경 계약과 관련해 걱정하는 시각도 있고, 실제로 분석해보니 그렇지 않은 요인도 있다는 분석도 병존한다"면서 "국토부는 경마 예측하듯 하는 것보다 시장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 하면서 불안 요인을 최소화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원 장관은 국회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임대차 3법'과 관련해 "사실 거의 폐지에 가까운 근본적인 개선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면서 "지난번 입법 당시 논의가 부족했는데 국회 국토위에 TF를 만들면 여야와 정부가 충분히 논의해 좋은 제도를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제안한 바 있습니다.

한편 원 장관은 오늘 취임사에서 정부 출범 100일 내에 '250만호+α' 주택공급 계획을 발표하겠다고 약속한 것과 관련해선 이미 국토부 내에 '고위급 TF'가 구성돼 돌아가고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고은상 기자 (gotostorm@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2/econo/article/6369161_35687.html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