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테 구상에서 OUT..'800억' 클럽레코드, 복귀해도 훈련 못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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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귀 은돔벨레는 토트넘 훗스퍼로 복귀해도 뛰지 못할 전망이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16일 "은돔벨레는 올랭피크 리옹 임대 생활을 마치고 토트넘으로 돌아가도 올여름 개인 훈련을 할 것이다. 리옹은 완전 영입 옵션을 발동시키지 않을 예정이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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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탕귀 은돔벨레는 토트넘 훗스퍼로 복귀해도 뛰지 못할 전망이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16일 "은돔벨레는 올랭피크 리옹 임대 생활을 마치고 토트넘으로 돌아가도 올여름 개인 훈련을 할 것이다. 리옹은 완전 영입 옵션을 발동시키지 않을 예정이다"고 보도했다.
은돔벨레는 2019년 리옹을 떠나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당시 이적료는 구단 최고 기록인 6,000만 유로(약 804억 원)였다. 하지만 은돔벨레의 행보는 이에 전혀 어울리지 않았다. 간혹 좋은 경기력을 보여줄 때도 있었지만 무엇보다 태도 논란이 끊이지 않았다.
올 시즌을 앞두고 은돔벨레는 직접 구단에 이적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여파로 시즌 초반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또한 1월 초에 있었던 모어컴비(3부 소속)와의 잉글랜드 FA컵 64강전에서 팀이 0-1로 끌려가던 도중 교체 아웃되면서 프로답지 못한 모습을 보였다.
은돔벨레는 자신의 교체 사인을 보자 의욕을 잃은 듯한 모습으로 경기장을 터벅터벅 걸어나갔다. 이를 본 토트넘 팬들은 야유를 쏟아냈다. 결국 은돔벨레는 얼마 뒤 토트넘을 떠나 친정팀 리옹으로 임대를 떠났다. 임대 계약 안에는 6,000만 유로 가량의 완전 이적 옵션이 포함됐다.
리옹에서는 비교적 많은 기회를 얻었다. 복귀 2경기 만에 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등 나쁘지 않은 스타트를 끊었다. 그러나 프랑스 리그앙 10경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4경기에 출전했음에도 완벽한 신임을 얻는데 애를 먹고 있다. 결국 임대를 마치면 토트넘 복귀가 유력하다.
그러나 '풋볼 인사이더'는 "은돔벨레는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계획에 포함되어 있지 않다. 여름 이적시장이 개방되면 다른 팀으로 떠날 것이다. 은돔벨레는 리옹 임대를 떠나기 전에도 토트넘 1군 훈련에 참여하지 못했다. 돌아오면 같은 상황이 반복될 것이다"고 언급했다.
콘테 감독은 올여름 추가적인 중앙 미드필더 영입을 염두에 두고 있다. 이미 1월에 합류한 로드리고 벤탄쿠르가 주전으로 도약했고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올리버 스킵이 신뢰를 얻은 상태다. 여기에 추가적인 보강이 있을 전망이지만 은돔벨레에게는 기회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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