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락 무인자판기, 풀무원 '출출박스' 확대

조지민 2022. 5. 16.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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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은 기업 맞춤형 O2O 푸드 플랫폼 '출출박스'(사진)의 신규 입점을 확대하고, 맞춤형 식단 운영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16일 밝혔다.

풀무원 출출박스는 풀무원의 신선식품과 냉장·냉동 도시락, 간편식(HMR) 등을 구매할 수 있는 스마트 무인판매 플랫폼이다.

구내식당에서 점심식사 이외에 아침·저녁식사 운영이 어려운 경우 하이브리드 모델로 '출출박스'를 선택하는 기업이 증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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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식형 연평균 350% 성장 힘입어
맞춤형 식단 추가..신규 입점 늘려
풀무원은 기업 맞춤형 O2O 푸드 플랫폼 '출출박스'(사진)의 신규 입점을 확대하고, 맞춤형 식단 운영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16일 밝혔다.

풀무원 출출박스는 풀무원의 신선식품과 냉장·냉동 도시락, 간편식(HMR) 등을 구매할 수 있는 스마트 무인판매 플랫폼이다. 상주 인력 없이 24시간 운영할 수 있다.

출출박스는 2019년 출시 이후 연평균 약 350%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초기에는 음료, 요거트, 과일 등 건강 간식 카테고리를 중심으로 운영했으나 지금은 도시락, 샐러드와 같은 한 끼 식사부터 당뇨케어식, 체중조절식 등 개인 생애주기 및 생활주기 맞춤형 식단으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구내식당에서 점심식사 이외에 아침·저녁식사 운영이 어려운 경우 하이브리드 모델로 '출출박스'를 선택하는 기업이 증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실제 출출박스는 기업과 공공기관 신규 입점을 늘리고 있다. 이달 초에는 식사시간이 불규칙한 의료진을 위해 서울대병원에 새로 입점했다. 간단한 한 끼 식사를 제공하는 '식사형', 간식을 픽업할 수 있는 '간식형' 등 총 38개의 다양한 제품군으로 구성됐다.

경북 포항의 포스코 본사에도 지난해 12월 첫 입점 이후 현재는 총 13대를 운영하고 있다. 직원들이 가까운 출출박스에서 식사를 간편하게 픽업함으로써 사업장이 큰 기업 임직원의 불편함을 해소해 준다는 평가다. 이 밖에 출출박스는 서울지방경찰청, 강남세브란스병원, 서울대 경영전문대학원, 한국타이어, SK 계열사 등에서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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